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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길을 뚫는다고 출퇴근이 쉬워지겠습니까? 구미동까지 와도 서울가는 길은 아주 힘겹습니다. 동백뿐만 아니라 용인아랫마을들도 다 입주하면 분당도로만 가지고 해결이 될 것 같습니까?

분당에서 무조건 길을 막기만 했습니까? 죽전까지 연결되는 분당수서간 도로는 뭔가요? 그도로 용인분 차로 넘쳐나서 분당사람들도 이미 같이 막히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같으면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동네길을 고속화도로로 만들게 그냥 두겠습니까? 툭하면 분당에서 서울길도 막으라고 하시는데, 서울에 터널뚤린길에 아이들 통학길이 있습니까? 밤에 마을사람들이 아파트에서 양재천산책하는길을 뚫어놓았습니까? 분당에서 그 터널을 일방적으로 뚫었답니까? 타당성조사하고 서울시에 몇번씩 퇴짜맞아가면서 합의하에 만든 도롭니다.

동네한가운데 길 열으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고속화도로 뚫어놓고 클랙션 울어댈테니 알아서 길 넓히라는건 완전 강도행위 아닙니까...그 길에서 혹시나 아이들이 다치게 된다면 님들이 보상하실건지..그 도로는 아이들이 학원다니고, 물놀이하고,산책하러 수시로 들락거리는 마을길입니다. 중고등학교도 있지만 -.-;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통학하게 될 도로인데 학부모 마음이라면 조그만 동네찻길도 걱정되고 불안한게 부모마음 아닙니까? 자식 안키우시는지...


집값이 동백이나 죽전이나 구미동이나 마찬가지가 될거라고 하셨는데..고작 집값이 분당만하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스케일 크게 국내제일로 만드세요. 동백덕에 분당도 좀 잘나가봅시다. 이런식으로 나가다간 동백,죽전,분당 모두 하향평준화 될겁니다.

무조건 구미동길 넓혀라 하기전에 용인의 입주물량 좀 먼저 검토해보세요. 그리고 다같이 힘 좀 합쳐서 도로 좀 만들라고 합시다. 구미동길 열면 대안도로 만들겠다던 토공이랑 용인시는 뭐합니까..구미동만 통과하면 서울길이 탄탄대롭니까? 그차들은 또 어차피 분당고속화도로 타고 갈텐데..

평소에 동백이 좋은곳이라고 생각해서 구경왔다 못볼 글만 읽고가네요.
구미동도 잘한것 없지만, 클락션 울려서 아예 이슈화해봅시다. 이미 여러 검증단체에서 접속불가 판정이 나왔던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