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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매수하려다 포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교통때문이 아니라
(직장이 성남인 관계로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중학생인 아이를 학교는 그렇다치고 학원땜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사서 전세를 놓을까 수차례 고민하다가
전세가 너무 싸서 그것도 부담이구요.
싸다고 해서 전세를 들어가기엔 같은 이유로 해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인지라 세입자들도 힘들긴 하겠네요.

하지만 분양권인 상태로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물건이 좋은겁니다.
사서 가지고 있으면 분명히 동백은 그 가치를 다할거에요.
그정도 대규모의 택지개발지구는 앞으로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당장 저처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포기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2-3년이란 시간은 금새 지나가지만 아이들에겐 길고 긴 시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