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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 양론이 분명히 있겠지만, 우선 리모델링 추진이 대세이며 이미 결정된 사안입니다. 
 그러면 효과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투명성이 우선입니다. 
  12단지 리모델링 추진은 동대표회의에서 발의한 사항이며, 결과로써 주민의 찬성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동대표회의의 역할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신속히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적인 정당성을 부여 받고 이 추진 위원회로 하여금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도록 해야지, 어설프게 동대표회의에서 의사결정과정을 이끌어나간다면(표면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십리도 못가서 잡음이 나올 겁니다. 여기는 1,800세대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유능하신 분들이 많고, 내부통제와 적합성 점검을 분명히 할 겁니다. 
 수고하신 동대표회의는 이제 힘을 모아 조속히 어떠한 사전 조사나, 더이상의 추진은 중지하시고  추진위원회 결성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만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최종 공사에 들어가기 까지 엄청난 이견과 조율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은 단초 하나하나에 그 투명성과 절차의 정당성을 밟아나가야 합니다. 물론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 전혀 아닙니다. 다만 추진위원회 결성이 지체될 수 있을 것 같아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