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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 즉 명당이라 함은 꼭 북쪽에 산이 있어야 하고 남쪽에 물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북쪽(뒤)에 산, 남쪽(앞)에 물이 흐르는 지형이 배산임수명당이라고들 합니다만.
그러나 북향이면서 배산임수명당자리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따라서 개포동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청와대를 기점으로 볼 때 아주 이상적인 배산임수지형인 명당자리라 하겠습니다.
뒤로는 산이요, 앞으론 양재천이니.

압구정동이 대치동과 개포동에 비해서 좋아 보인다고 하셨는데요..... 맞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자기가 사는 동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흠!.... 만일 이 왕투기꾼한테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와 대치동의 개포우성1~2차 아파트 중 어느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게 좋겠냐, 택해서 살아라라고 한다면 가차없이 대치동 개포우성1~2차를 택할 겁니다.

청계천복원의 대 역사! 2급수의 맑은 물, 콘크리트의 기적이요,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한강의 기적!..... 4~5급수?.... 흐르는 물, 또 뭐 볼 게 있습니까.
야경?........ 

이 왕투기꾼이 대치동의 개포우성1~2차 아파트를 꼽는 이유는 코밑에 위치한 잘 가꾸어진 양재천의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계'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고요.
아울러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위치한 대모산과 구룡산에서 뿜어내는 맑은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음이요, 눈앞에 온통 녹지의 띠가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이자면 '쾌적함'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며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이 왕투기꾼의 통찰력으로 본다면 앞으로 대치동 개포우성1~2차아파트가 강남의 최고가 될 걸로 확신하며 장담합니다.
삼성동 아이파크와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놓고 비교해본다면 타워가 주상복합이 아닌 아이파크와 동 조건이라면 아마 타워가 훨씬 가격 면에서 앞섰을 겁니다.
입지면, 따라서 조망면에서 월등하니까요.
도곡 타워와 대치 개포우성은 길 하나사이를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어 타워가 주상복합만 아니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겁니다.

이상 왕투기꾼이 시간을 쪼개서 한 말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