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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동네가 낫다고 하면 욕 먹을 것 같습니다.
조건을 같이 놓아야 비교가 되고 좋다,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막연히 풍덕천동 삼성5차 44평과 동백의 46평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좀 풀어서 말씀드리면 입지가 어디가 더 나은가 아니면 교통이라 든가
그것도 아니면 아파트 자체의 품질이라든가 이것 저것도 아니면 향후 발전이 어디가 더 될 것인가 등등입니다.

구태여 비교한다면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양해하여 드립니다.
어제까지 잘 나가던 도시도 몇년이 흐른후에는 순서가 뒤 바뀔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꼭 비교를 한다면

수지 삼성 5차

장점 :

1. 수지구청이 바로 앞에 있고 도서관 여성회관 등으로 행정적인 접근성이 유리하다.
2. 롯데마트와 수지 1, 2지구 상가 등 기존에 형성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3. 죽전역세권에 포함(반경2Km 이내)에 위치 하여서 백화점 및 이마트와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4. 앞으로 이의동이 4백만평이 개발되고 판교가 입주하면 직간접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
5. 영동선과 경부선 이용하기가 동백 보다 유리하고 서울로 접근하는 교통은 동백지구가 구성, 신갈, 구갈. 기흥에서 올라 오는 차들과 엉켜서 불리할 수 있다. 
다만 분당구미로 직접 관통하는 도로가 개통이 되면 유리하나 이것도 이들지역과 공유를 하여야 되고 죽전역세권 개발로 이쪽을 통과하는 것은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는다.
6. 삼성래미안의 브랜드가치가 동백의 여타아파트 보다 높다.

단점 :

1. 수지가 상현동 난개발과 풍덕천동이 악명높은 교통체증 구간이라고 소문이 나서 저평가 되고 있다. (단 풍덕천사거리는 입체교차로 완성으로 많이 교통체증이 완화됨)
2. 풍덕천 삼성래미안 5차는 지은지4년이 된 아파트로 동백의 새아파트보다 불리함.
3. 삼성5차 44평형이 동백 46평 보다 가격이 높은 것도 단점이다.
4. 쾌적성은 녹지대가 많은 동백보다 못할 것이다.
5. 삼성래미안이 삼성그룹사원임대(과장급 이상) 아파트로서 외견상 이미지가 좋지 않다.
   (역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시공을 하여서 일반아파트보다는 품질이 월등하다.)
6. 삼성5차 앞 개천이 아직 정비가 안되어서 미관상 썩 좋지 못하다.
   (죽전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분당처럼 친 환경적으로 정비)

동백은 면밀히 검토를 하지 안아서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겠습니다.
동백은 미완의 곳이기에 섣부른 평가를 할 수 없으나 대강적으로 말하면...

동백

장점 :

1. 분당 구미로 직선길이 개통되면 죽전 보다 이쪽으로의 접근성이 유리함.
또 경전철 계획 등으로 호재가 당분간 이어질 것임.
2. 주변에 다른 도시나 시설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쾌적성은 제일 나아보임.
3. 인구밀도나 교통량 등이 적어 이점이 수지나 죽전 보다 강점임.

단점 :

1. 택지규모가 좀 적은 듯하다. 따라서 주변에 더 뻗어 나갈 곳이 없는 것 같고 수지나 죽전처럼 유기적으로 이웃의 신도시 나 대단위 택지 시설과 인접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2. 대형평수가 적고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대형메이커(엘지 자이나 삼성 래미안 등등)이 짓는 아파트가 없어서 브랜드면에서 약세임.
3. 대형상가나 백화점 등은 죽전의 신세계 등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슴. 
물론 대형 마트나 상가는 생기지만 일류백화점이 들어와야 아파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됨.
(분당도 대체로 백화점이 있는 주변 아파트가 가격이 높음)

결론은 동백은 아직 미완의 땅이다.
그러나 윗분이 고민하는 것을 속 시원히 답하여 드리지 못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시기 바라며 섣부른 판단은 많은 오류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삼성 5차는 모든 것이 확실히 나타나 있고 동백 46평은 어느 건설사가 짓는 것인지 앞으로 도시형성이 완성되면 어떤 그림이 될런지 확실치는 않다.

내가 삼성5차에 산다고 손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는데 여기가 저평가 되었다는 것은 위에 말한 단점이 상존하여 있기 때문인데 이것이 악재에서 호재로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니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현시세대로 비교한다면 한 1억정도 삼성래미안이 높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면 될 것이고 동백의 46평도 위에서 말하였듯이 위치가 동백에서 어디인가와 건설사가 어디냐에 따라 몇 천이 달라 질 수 있다.

여기서 동백의 46평과 풍덕천동의 삼성44평을 비교한다는 것은 자체가 불가능하기 보다도 의미도 없을 뿐더러 비교의 모든 조건이 같을 수가 없어서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차라리 삼성5차를 사는 것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인가 아니면 동백 46평이 더 오를 것인가를 묻는 것이 나을 것이다.

위에 여러가지를 참고로 하여서 결정하면 되는 것인데 내 생각 같아선 오르는 폭은 수지, 죽전, 동백이 비슷하게 갈 것이다.

초기 투자를 적게 해서 차익이 이쪽 수지 보다 좀 떨어지더라도 결국은 투자금액이 당초에 적기 땜에 큰 손해는 아니라고 본다.
예를 들어서 삼성5차 44평을 5억에 사서 1년후 1억 오르는 것과 동백 46평을 4억에 사서 1년후에 7천 정도 오른다면 결과는 같지 않을까?

우리아파트게시판에서 다 같은 용인분들이 얼굴을 붉히면서 언쟁을 높이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고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서로 자제들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윗분은 현명한 판단을 하여서 결정하심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