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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5월에 성원아파트를 사서 이사왔습니다.

먼저 굴뚝에 대한 저의 판단은 "별다른 지장 없다" 입니다.그래서 이사왔으니까요.

1년 넘게 출퇴근때 굴뚝을 쳐다본 결과 연기 방향이 저희 아파트를 향한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압니다.

굴뚝때문에 아파트 값이 싸다면 저희 아파트말고도 진산마을 삼성아파트 일부와 길건너 현대아파트등도 값이 싸야되지 않나 싶습니다.그러나 그렇지는 않거든요.(물론 평면등 차이는 있습니다만)

경부고속도로변의 하루종일 차량매연이 뿜어나오는 곳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값은 IMF때 이후에 분양해서 분양가의 두배이상이 오른 곳이 많습니다.

수억원을 호가하고 있죠.하루종일 휩싸여 있는 차량매연성분이나 굴뚝연기나 무슨 차이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굴뚝에서 하루종일 연기가 나오지도 않더라구요.공기가 나쁘다면 서울시내에 복잡한 도로변의 아파트들이 더 나쁘겠죠.

앞에서 답하신 분의 말씀대로 싸게 사서 살다가 싸게 팔면 된다는 말씀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밖에 사항을 말씀드리면

성원아파트는 상가지하에 비교적 규모가 큰 마트가 있어서 다른 아파트보다는 간단한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좋고 11번 마을버스종점이 단지바로 앞에 있어서 분당 미금역까지 가기가 편합니다.지하철을 이용할 수가 있죠.

난방공사옆 하이마트가 위치한 곳에는 서울시내로 가는 좌석버스가 대부분 지나가는 통로이며,아침에 좀 일찍 서두른다면 앉아 갈 수 있습니다.일년 넘도록 서서 출근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법상으로 모든 아파트들은 준공후 몇년 기간동안 시공사에서 하자보수를 해주게 되어 있고 최종적으로 하자보수종결시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하자보수가 종결되었다는 확인도장을 찍어 주게 되어 있는데,

그 전단계로 금번에 시공사인 성원건설에서 현존하는 소소한 하자들을 보수해줌과 동시에 아파트 전체 외벽도장등 많은 부분을 요즈음 입주하는 아파트의 분위기에 맞추어 조치해 준다는 군요.
년말까지 모든 것이 조치되고 나면 아파트 가격이 좀 오를 겁니다.

나쁜 점이 있다면 수지지역 모든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통으로 겪는 출퇴근시간에 도로사정이 나빠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규칙하다는 것입니다.이와 관련된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에 대해서는 말씀생략합니다.

이정도면 성원1,2차아파트에 대한 설명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