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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분들과는 경우가 다르지요.
말씀하시는 산본의 미씨정, 김영희 같은 분들은 같은 신도시임에도 
분당이 유독 잘나가고 또 분당분들이 타 신도시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김이 지나쳐
이에 분개 또는 약간의 시기심에 안티노릇을 하고 계신 거고요.

서울 유명주거지에 사는 분들은 엄연히 분당보다 비싸고 교육여건도 뛰어난 곳에
살고 있음에도 분당분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목동찌질이" 라고
표현하는 등 매너없는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묻고 있는 겁니다.

저는 분당 무시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이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발전가능성은 분당만의 일이 아니지요.
저는 일산 및 타지역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물론 앞으로는 분당의 위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서울 유명주거지에 비하면 많이 모자랍니다.
순위로 따지면 약 7~8위권 정도?

분당이 현재 이정도의 위치에 오른 것도 큰 성과입니다. 하지만 그 위에 있는 지역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분당보다 우위에 있는 겁니다.
제말은 결국 분당보다 인기있는 곳은 분당에서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