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두 일원본동을 몇년전 처음 알고는 
서울에서는 최고의 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압구정동과 일원본동을 두고
무척 고민하다가 결국 압구정동으로 선택했습니다. 

주거가치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원본동에 더 점수를 줬지만
압구정을 선택한건 결국 교통 때문이었죠.
직장이 광화문이고 처가가 성북구인데
교통문제를 두고 압구정동과 일원본동을 비교해보니
일원본동이 지하철로 따져도 약 30분 이상이 더 소요되더군요.
자동차로는 그 이상이고요.
아무래도 압구정동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죠.

아마 직장이 강남구나 송파구 어딘가였다면
일원본동을 선택했을겁니다.
그래서 일원본동은 
앞으로도 제 부동산 재테크에서 가장 큰 관심지역이죠.

저는 부동산 재테크에 있어 
"몇년 고생하더라도 장기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자"
라는 성향이기보다는
"현재 내 범위에서 가장 좋은 곳을 잘 꾸미고 살자"
라는 성향인 편입니다. 

그래서 지난 15년간 늘 부동산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편에 비해
그리 큰 수익을 올리지는 못한 편입니다.
장기 미래를 보았다면 
10여년전 잠실 저밀도에 불편을 감수하며 거주하며 살았을텐데...

그나마 압구정동 작은 평수에 살게된게 성공이라면 성공이지만요..

일원본동이 가장 친환경적이다라는 것은 잘 알고 있고
다른 궁금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교육문제에 있어서 대치.도곡.개포동 지역과의 연관성 정도와 수준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2.쇼핑 등 편의시설의 수준과 편리성

3.광화문까지의 구체적인 교통방법과 시간 소요
(지하철.버스.자가용)

4.5층 아파트가 많던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치

앞서 약간 이야기한대로 위의 1.2.3의 항목에서
압구정동은 매우 우수한 편이죠.
다만 환경(소음과 공기.유흥가)문제에서 불만입니다만
미래에는 자연환경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서..

구체적인 답변 가능하다면 무척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