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입주예정 게시판에서 눈물(withssh7) 회원님께서 등록해 주신 독립된글을 답변글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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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아파트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처럼 모두들 이야기 하는군요. 각자, 상황과 처지에 따라 타지역의 아파트 혹은 본인이 원치 않는 곳의 아파트에 살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장/단점을 정확히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이주시 좋은 정보를 주는 것입니다. 건설회사의 폭리와 불량아파트 건설 및 마감 등을 지적하여 건설회사끼리의 상호 경쟁 및 회사 상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유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는 의식주의 하나인 공공재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좋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하며, 센텀이나 트럼프의 장점이 다른 아파트에도 접목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투기 목적으로 아파트를 여러 채 구입하여 쓸 데 없이 아파트 가격을 부풀려 놓으신 분 들 반성하셔야 하며, 아파트의 상호를 중심으로 폐쇄적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분들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그런식으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집단이기주의란 것이 별것입니까?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 구분하는 순간 부자도 발뻗고 아무 곳에서나자유로이 생활 할 수 없을 겁니다. 가난이 결코 부끄럼이 아니며, 부유함 또한 -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아파트를 활용한 사람들, 자신이 똑똑하다 생각하겠지만- 결코 미덕의 기본 덕목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부유한, 혹은 빈곤한 배경이 아이들끼리의 소통을 가로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이 서로 소통하는 사회, 개방된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없는 사람 무시하고, 남의 아파트 비난하면, 결국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갇혀 살게 될 것입니다. 폐쇄적 계층화된 사회는 모두에게 불행할 뿐입니다. 후손들을 위한 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