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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다만 제가 풍무동에 거주하고 있어, 풍무동 부분에 대해서만 일부 다른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프라임빌 아파트 모델하우스부터 보아왔었습니다.
청약은 하지 못했지만 아파트 공사하는 것도 계속 보았고요.
프라임산업은 시행사였고, 시공사가 처음에는 동아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아파트 공사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시공사 두군데가 차례로 부도가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참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을 때 보니 동아건설은 손을 떼고 고려산업개발에서만 계속 공사를 해서 완공을 하였습니다.
과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고려산업개발 등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면 모두 '현대아파트'라고 이름을 붙이곤 했었죠.
그래서 그 아파트 이름이 시공사와 시행사 이름을 따서 현대프라임빌 아파트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해아파트의 경우 중대형 평형대에 내부 구조와 마감재 등에 있어서 결코 떨어지는 곳이 아님에도 아주 지독하게 저평가 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적으면 또 이것저것 들먹이며 시비(?)거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걱정스러운데 웬만하면 참아주셨으면 싶습니다.
그곳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풍무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경전철이 개통되는 경우 근처에 역사가 건립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경전철 때문인지 최근에 매매가가 약간 상승한 것 같더군요.

교통부문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서해아파트의 경우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것과 48번 국도나 김포 중심지와 좀더 가깝다는 점, 그리고 장래 경전철이 생기면 이용하기에 더 편리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점이라고 봅니다.
현대프라임빌 아파트는 인근 유현사거리를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 대부분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점과 단지 정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로서는 오히려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을버스와 일반버스 1개 노선이 그 아파트 정문에서 출발을 하고, 좌석버스 1개 노선이 아파트 정문을 경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원당지구가 생기면서 인천쪽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연장이 되었는데 유현사거리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천쪽 버스가 훨씬 자주 운행을 합니다. 계양역에서 2007년부터 신공항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이것도 큰 강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울역 및 강남쪽으로 직행좌석버스가 다니는데 역시 이용이 가능하구요.
아는 분이 강남으로 출근을 하는데 이른 시간에 버스를 타면 강남역까지 40분 안쪽으로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출퇴근 시간대에는 20분에 한대 정도로 운행이 된다고 하구요.

어느 아파트가 더 좋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아파트명과 교통부문에 있어서 저는 다르게 알고 있는 점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