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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추세를 대강 보겠습니다.

1)판교 분양가 중대형 2000만원대 추측 언론기사
2)분당 상승
3)용인 상승
4)정부 판교 분양가 억제책 발표
1500만원대라...프리미엄까지 예상하면 2000 가능
게다가 여러 제약이 늘어 판교의 메릿 상실
당연히 분당 본격적으로 상승, 용인 상승
5)언론 호들갑
6)이번엔 평촌, 산본까지 상승
7)목동, 일산 등 여타 지역 상승 조짐 일기 시작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동반하여 강남권 상승

상승이 국지적이라는 분석은 이미 과거입니다.
상식적으로 분당이 얼마다 하면
강남이든, 일산이든, 목동이든
받고 싶은 가격도 달라질 것 아닙니까?
오르는 폭은 달라도 분당이라는 비교치가 존재하니까 상승은
매도자에게도, 매수자에게도 당연한 겁니다.
이렇게 확산이 시작되었고,
그렇게 되면 정부도 본격적인 조치를 내놓습니다.

이미 시장이 숨죽이는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까?

10.29 때 경험으로 보면
더 오른다고 아우성 칠 때가 단기 꼭지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더 오른 가격이 되었지만,
그간의 마음고생은 어땠겠습니까?

투자는 언젠가는 더 오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율을 보셔야지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정석 아닙니까?

조만간 대책이 세게 나올 겁니다.
언론의 분위기를 보면
정부를 다그치는 톤이 전례없이 강합니다.
뭐든 잡는 시늉을 하겠지요.
오늘 발표된 광역개발은 일부일 거구요.
단기 조정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 조정을 거쳐야
호가가 아닌 정확한 시세가 잡히리라 봅니다.
그 후에 다시 상승기가 찾아오겠죠.

집이라는 게 무조건 오르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르다가 내리고 다시 오르고 하죠.
가장 좋은 것은 상승기의 중간과정
단기거나 중기 조정일 때 사는 것 같습니다.

기회는 반드시 다시 옵니다.
급매물이 하나가 아니라 둘, 셋 늘어날 때를 겨냥해보세요.
같은 돈이면 좀 더 좋은 입지에
좋은 층으로 사셔야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