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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29대책 있기 한달전 계약했어요.
결혼10년만의 첫 집.
48평으로 사버렸습니다.

물론 자금 안되서 대출받았죠.
마구 급등하던 시기였습니다.

은행에서조차 대출상담하시던 분이 "상투잡으셨네요.."하시더군요,
제가 산 가격에서 한 1억정도가 더 올라가서 정말 그 때 계약하신 분은 상투 잡으셨죠.
그러고 갖가지 대책이 나오고 하면서 주춤주춤 하더니 제가 산 가격정도가 되더군요.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1년반.

지금은 제가 살때보다 거의 4억이 올랐네요.

저야 이 집에서 오래오래 살것이고
투기한 것도 아니지만 없는 살림에 대출이 갑자기 집값대비해서
소액이 되어버리니 그것 참 기분좋네요.

결론...대책 발표되고 눈여겨 보다보면 하나씩 둘씩 매물이 나올
것 같구요...그 떄 사나 지금 사나 비슷한 가격일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렸다가 사시면 어떨까요?
저처럼 1년반 마음 졸이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