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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행하던 소설'향수' 가 있었지요..

냄새에 관한 것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세상 냄새의 종류 정말 많지요.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1. 여러분이 흔히 얘기하시는 채소/ 생선냄새는 가락시장에서
물건이(도매업)들어올때 납니다. 특히 바람의 방향이 남동풍이
불때는 훼미리/ 가락시장역 쪽이 좀 나구요.
남서풍이 불때는 탄천으로 통상 빠져나갑니다.
현재 탄천에서 주로 불기때문에 훼밀리 단지내에는 골바람이 좀 있
습니다. 공기흐름이 좋다는 얘기지요.


2. 거름 같은 냄새는 실제 북풍이 불때 문정장지지구 비닐하우스와
자곡동 쪽의 거름에서 나는 냄새 입니다.
(문정지구 개발시 거의 해소)


3. 냄새의 빈도: 버스타고 가면서 바로 근처를 지날때는 날때있고 안
날때 있습니다.
가락시장 바로 인도에 붙어서 걸어가면 납니다.
(안날 수없지요. 그렇지만 못참으면 한국사람 아니지요)


제가 아는 분이 5년전 훼밀리 구입하려다 가락시장 옆에 있다는 피상적인 분석으로 대신 다른곳에 집 샀다가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지요.
냄새가 거주를 하는대 막대한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요소가 아니고,
필요한 편의시설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사는 사람들 콧구멍 막힌 것도 아니고..

아무튼 부동산을 구입할때 큰 그림을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