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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시 안 살아본데가 없는 사람입니다
성북구, 동대문구, 도봉구, 노원구, 고양시(원당), 관악구, 종로구 근데 소위 주거환경이란건 서울에서 사는데는 거기서 거기죠. 그리고 편의시설도 맨날 가는것도 아니고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노원에 살때는 바로 앞이 까르푸, 2001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많았지만 사는데 정말 이게 있어서 좋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전 살면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점은 출퇴근이었어요. 정말 출퇴근 좀 편하게 했으면 하는거...맨날 출퇴근 때문에 녹초가 되서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현재는 신공덕동 삼성에 살고 있는데, 처음 이사왔을때는 이거 뭐 녹지도 없고, 편의시설도 없고, 영 아닌데 했는데 지금은 정말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을 어디서 만나도 정말 편하게 갈 수 있고, 그만큼 교통비도 안들고 늦게 택시라도 타면 요새는 기본 만원이지만 여기는 비싸야 6~7천원이면 어디서나 오고 가고 하죠.

그리고 저는 금융기관에 종사해서 서울 여기저기로 옮겨다니는데 어디다 갔다놔도 걱정이 없어요. 멀어야 40분 이내거든요.물론 노원,강동쪽은 빼고요. 하여간 정말 출퇴근 편해서 좋구요.

여의도 가까와서 아침마다 운동가구요. 편의시설도 사방에 많아요. 기분나면 일산가는데 일요일 오전에는 이마트까지 정확히 18분 걸리더라구요. 하여간 교통때문에 모든것은 다 무마될 정도로 교통 끝내줍니다. 샐러리맨들이 살기에 정말 좋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