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수지는 현재 비평준화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만, 분당이나 수원이 같이 비평준화지역일때 입학한 아이들은 분당이나 수원에 비해 성적이 쳐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제까지의 대입성적이 분당이나 수원보다 훨씬 못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당, 수원이 평준화지역으로 된 다음에 입학한 아이들은 성적이 좋습니다.

한 2년전쯤부터 수지고의 경우, 분당보다 신입생 성적이 나은 걸로 압니다.

그 아이들의 대입결과가 나오는 내년, 후년부터는 신흥명문이라고 일컬어 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수지지역의 중학생들은 모두 엄청나게 공부합니다.
수지는 고등학교 숫자가 적어서 중학생 전부를 수지내에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위권에 있는 아이들은 수지에서 학교다니지 못합니다.

제가 알기로 대개 반에서 5등이내에 들어야 수지고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최상층의 아이들은 특목고로 빠져 나가지만, 입시제도가 바뀌어 그냥 수지고에 가려는 아이들도 생겨나는 모양입니다.

제 딸아이도 중2로 분당에 있는 학원과 수지에 있는 학원을 골고루 다녀봤습니다만, 수지 아이들의 성적이 강남이나 분당보다 좋다는 얘기를 학원강사로부터 듣는다고 합니다.

어디나 아이와 학부모가 하기 나름입니다만, 수지의 장점은 부모의 교육수준이 평균적으로 높고, 학업에 방해가 되는 유해환경이 별로 없다는 것과, 학원도 셔틀버스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분당이든 수지든 아무데나 본인이 좋아하는 곳에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육환경이 걱정되신다는데, 자기 아이들이 못따라갈까봐 수지로 이사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신있으시면 수지로 이사오실 것을 권합니다.

이번 외대부속외고 신입생의 30%가 용인출신(그중에서도 주로 수지내의 몇 학교-학교별로 10-15명 정도씩 외대부속외고에 입학함)인데, 제가 아는 분의 딸아이도 입학했습니다만, 입학후 전국에서 모인 아이들과 경쟁해도 용인 아이들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얘기는 다시 말해서 수지지역의 중학생들의 실력이 전국 최고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년 지나면 수지고 외에도 여러 학교들의 선의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