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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라임 분양가는 2억8천 정도였습니다.
(2000년 이 아파트 분양가가 왜이리 비싼진 많이 들어 알고 계시죠?)
당시 송파 문정동 훼밀리 아파트 32평에서 좀 더 널찍한데서 살고자
일대일비용을 지불하고(그 당시 훼밀리 아파트 로얄동호수를 2억8천에 팔았거든요)
왔을 정도로 비싼 아파트였는데 훼밀리 아파트 32평이 지금 7억에
가까운 시세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4-5년동안 집값이 거의 제자리를 지켰네요.

2000년 입주 당시만 하더라도, 강남까지 버스로 40분이면 갔고,
공기도 좋고, 이것저것 만족할만한 것이 많았는데 아파트가 무지막지
들어서면서 위와같은 혜택들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현대프라임 아파트는 신분당선 수혜 예상지역이고,
수지지역 거의 모든 버스들이 아파트 앞에 정착하여 교통좋고
앞에 수지공원도 있어 애들 데리고 산책하기도 좋고,
광교산 걸어서 가능하고, 이마트 가깝고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주위에선 앞으로 호재가 참 많은 아파트라고 하구요
솔직히 서울에서 좀 먼 것 빼고는 서울보다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