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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만 죽는 것이 아니라 용인모두 다 죽겠네요. 큰일입니다.
죽전사람은 동백-분당도로가 생기면 용인 모든 사람들이 이 도로만 타고
서울로 가니 이 도로를 막아야 한다고 하고 님은 수원TG 이용을 위해
그 반대로 움직일 것이라 하고,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갈우회도로도 입장차이에 따라 극과 극으로 의견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래요. 만약에 동백IC가 생기면 용인의 모든 차량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동백으로 몰릴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친환경이란 동백의 가치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용인 모든 사람이 서울만 가는 것이 아니고 분당도 가고
수원도 가고 이천도 가고합니다. 동백에 거주하는 서울 출퇴근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동백IC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이겠지만
100% 만족할 수 없는 대체도로라도 있으면 상당한 분산효과가 있습니다.

신갈우회도로만 해도 님이 말씀하신 동백차량이 이 도로를 타고
영덕까지가서 수원TG까지 갈 사람이 어디있느냐 하시지만 반대로
42번 국도를 타고 영덕,수원방향으로 가시는 분은 신갈우회도로를
타고 가므로 42번국도로 동백에서 수원TG까지의 길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