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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을 마련하신다니 축하드리구요.

개개인마다 보는 시각이 틀리므로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등촌 주공은 살기 편하구요 실거주용으로는 적합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단 시일내에 상승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보시면 될거같네요. 지금 들어가서 사실거라 하니까 단기적으로 보시는거 같지는 않구요.

말씀하신대로, 2단지 3단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3단지 17평형은 2단지 17평형보다 실평수가 1평 정도 작은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3단지의 경우 현재 5호선과의 거리 및 24평형과 함께 있는 점, 그리고 지하 주차장이 있다는 편리성 등으로 인해 좀더 높게 평가 받은거라 보입니다. 또 2단지의 경우 바로 옆 임대단지와 붙어있다는 점과 17평 단일 평형이라는거, 그리고 지하주차장이 없다는 점 등이 아쉬운 점이지만, 2단지내에서도 특히 구조가 잘 나온 한동은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3단지가 좀 더 높게 평가 받겠지만 추후 상승 비율은 2단지나 3단지 모두 같은 비율로 되지 않을가 싶구요. 서로 5,9호선에서 잇점이 있으니까요.

추후 지하철 9호선 개통시 한번 오를 것으로 추측이 되고 또 마곡지구 개발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 아파트가 좀 오래되었고 17평의 경우 평수가 작기 때문에 중대형 평수보다는 상승여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한두번 더 가셔서 어느 곳이 더 좋은지 고르시면 될거 같아요. 주차 문제가 지긋지긋하시다면 3단지나 혹은 한평이라도 실평수가 더 넓은 곳을 원하신다면 2단지 뭐 이런 식으로 가족들끼리 논의를 하셔서 고르시면 될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만,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