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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글을 올린 이유는 제글의 내용에서 밝혔듯이, 센텀2초등의 설립배경이 어느 한 아파트 단지를위해서가 아니라, 센텀시티내 늘어난 주거시설을 위한것이라고 밝히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금 그 맘 변함이 없구요.

설립취지와 목적을 보더라도 그러할진대 아파트와 가까이 있다고해서 기존의 초등학교를 단지내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센텀2초등학교에까지 배정의 우선권을(배정하고 남으면 고려해볼 문제??) 가져야된다는 논리는 어디에서 출발되었는지 물음표를 던질수밖에 없군요.

1) 센텀파크는 센텀1,2초등외는 통학할수가 없다?
당연히, 근거리 통학이 원칙이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남의 애들은 철길건너서 통학해도되고, 우리 아이는 안된다는 논리는 안 맞다고 봅니다.

2) 센텀스타 입주민들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입주가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2009년 2월 입주 예정) 옆에 계신 분께서 초등학교 배정까지 신경을 써 주시니까요. 센텀2초등이 2007년엔 개교가 된다면 개교후 2년이나 더 남은 기간이고, 트럼프는 벌써 입주해 살고 있는데, 2년을 더 기다려 남으면 센텀2에 보낼수 있겠군요.

3) 트럼프센텀을 왜 강동초등에 묶으려 하시지요?
트럼프 건축허가 당시 센텀1까지의 거리로인해 동일 센텀시티내 통학권임에도 불구하고, 차선책으로 시행사에서 강동초등에 증축비를 주는선에서 해운대교육청이 허가를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설립 당시 시행사와의 문제이며, 그 이후 센텀시티의 주변 여건이 많이 변화되었고 그러한 사유로 센텀2초등이 설립되는 이유입니다.
해운대교육청에서 센텀2초등의 설립취지에 맞게 트럼프 센텀1을 센텀2에 배정한다고 했는데도, 왜 이를 재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시는지요?


님께서 말미에 트럼프를 자극하기위한것이 아닌 솔직한 사실을 말씀하셨다고 했지만, 사실 글을 읽어보면 누구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형평성에 있어서요.
흔히들 말합니다. "센텀파크는 51층이나 되는 거대한 몸집을 가졌다고요. 재송동의 일부 지역은 일조권이 문제 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발밑에 자기 자녀들이 배워야할 학교까지 그 그림자가 없는지 살펴 보십시요."
사실, 이런자리에 이러한 글 별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의 형평성과 혹 모르시는 분들은 이를 그대로 믿게하고 싶지 않아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저 또한 센텀시티가 부산에서 가장 살맛나는 지역이되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센텀2초등은 채우지못한 자리를 트럼프가 채워야 하는 학교가 아닌, 센텀시티내에서 당당한 우리 모두의 학교라는 사실을요"

건강한 날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