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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요 몇년동안 20평대 아파트는 아예 짓지를 않더라구요.
대형평형 위주로 짓기때문이지요.
앞으로 희소성 가치는 있을겁니다.

지금은 삼풍동이라고 부르지 않고 초입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삼익 동아 풍림 세단지를 한 관리사무소체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약 2000세대의 대단지가 되어 관리비 저렴하고 지역난방이라
더 저렴한 효과가 있지요.
전 1층에 사는데 한겨울 기준으로 난방비 4만원 정도면
충분히 따뜻하게 지냅니다.
낮엔 더워서 난방을 꺼야 할정도로 단열이 잘 되어있구요.

단지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거쳐 가기때문에 안전성면에서 특히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단지랍니다.
도로 하나건너면 수지에서 가장 명문고인 수지고등학교도 있구요.

단지안이라고 말해도 좋을 아파트 바로 옆엔 공원이 있어서
유모차 끌고 산책하는 여유로움도 느낄 수있어서 좋고
올 7월에 완공하는 수지체육공원엔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이외
다수의 시설과 산책로등이 있어서 삶의 여유로움이 더해져서 좋고...
수지엔 작은 소공원들은 많은 반면 큰공원이 없는게 아쉬움이었는데
첫번째로 생기는 큰 체육공원이라서 더 기다려집니다.

지하철역사가 어디에 생기든 걸어서 다닐정도의 위치에 있고
수지의 모든 교통수단은 이곳을 다 거쳐 갈뿐만아니라
서울로의 접근성이 동천동 다음으로 뛰어난곳이기도 합니다.
택지지구이기때문에 아파트 동간 거리도 넓고 깨끗하고
경사진곳이 아닌 평지에 지어서 안정감도 있구요.

단점은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좀 불편합니다.
한가구에 차가 두대 이상인 집이 많아서...그래도 아직 주차를 못해
본적은 없습니다.

모든 결정은 본인이 신중이 하셔야 후회도 적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거든 직접 확인을 하시고
사고자 하는 아파트 주변을 걸어다니며
분위기를 느껴 보시다 보면 마음이 가는곳이 생길겁니다.
수지는 분명 호재가 많은 지역임에는 틀림은 없는데
인내가 필요한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