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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의 답변을 소중히 읽어주신 것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잠실에서 15년간 한우물을 파며 잠실아파트와 함께 중개업을 하면서도 아직도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논리적인 부분으로 생각할때는 분명 잘못된 가격이다고 생각하는데도 터무니없는 가격이

이유없이 형성 될때 입니다. 보통 이런 현상은 소문에 의해서 물건은 없는데 매수자는

경쟁적으로 매입을 할때 이런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바로 한 두달

전에 가락 아파트 15평형이 13평형보다 1000만원가량 더 싼 가격에 매매된 경우도 있듯이

종종 이해되지 않는 가격이 거짓말 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1988년 12월 이후부터 잠실 13평형 가격대비 타지역 ( 가락시영 13, 개포시영13,

개포4단지 13, 둔촌 17평형 ) 월별 매매가 비교 그래프가 있습니다.(시세표 대비로 본인이

손수 제작함) 이 그래프에 2002년 9월을 보면 가락시영 1차 13평형이 30500만원이었고,

잠실 2단지 13평형이 31000만원이었습니다. 이렇게 가락시영이 경쟁력있는 아파트인데도

2억9000만원하고 잠실 2단지는 5억으로 형성됨으로 약 2억이 차이가 있으니 가락

시영을 몇몇 분에게 권했는데도 현 규제만 보고는 고개를 젖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가락시영 13평형이 한달만에 약1억4000만원이 회복 됐던것을 보면 우리들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잠실 4단지 50평형과 3단지 54평형 관계 뿐만아니라 주변의 많은 아파트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고수가 재미있게 돈을 버는 이유겠죠

직설적인 비교를 하여 표현하기가 적절치 못할 수도 있어 우회하여 말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연락처는 바로 밑에 부분(대림부동산)을 참고하십시오.제가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