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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평형에서 전세로 5년을 살다가 32평형을 사서 입주했답니다.
물론 치열한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지요. ^^;;
일단, 신동아에는 입구에 실내주차장이 있습니다.
지하와 1층에(입구쪽에서 보면) 2단주차기가 한.... 20여대씩? 정도,
그러니까 총 80여대정도 주차가 될거같군요.
그리고 실내주차장 위로는 (2층이고 아파트오르는 길에 다른 입구가 있습니다. 그 위는 놀이터구요.) 레져차량등 큰차들 전용의 주차장이 있구요.(여긴 주차기가 없답니다. 차들의 특징상...)
제가 첨에 이사왔을 당시만해도 정말 난리였지요. 행당동 신동아가 지금 그렇더군요. 오후 9시이후에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했답니다.
지금은 실내주차장에다가 또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개발해서 주차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자기 동 바로 앞에다 대려면 좀 부지런해야겠지요. ^^

제가 신동아에 주저앉은건
1. 전망입니다.
아, 정말 카페가 따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32평이상, 9층이상에 한합니다. --;;)
한강, 그대로 다~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사생활 침해가 전혀 없습니다.
앞에 현대아파트는 대지가 낮고 그 사이에 아파트 앞마당에, 길에, 공간이 많아서 시야에 전혀 지상을 안받고요,
또, 뒤는 공원입니다. 아, 봄에 아카시아향이 얼마나 좋은지....
거긴 야트막한 산처럼 되어있어서 재개발같은게 생길일이 없습니다.
2. 소임이 없습니다.
큰길에서 고작 2분여 정도를 올라오는데도 현대아파트 등이 소음막이 되어서 정말 조용합니다.
또한 층간 소음도 정말 작습니다.
울집은 인테리어를 쫙~ 하고 들어갔는데요, 작업하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벽이 콘크리트로 되어있어서 작업하기는 정말 나쁜데 무지 튼튼하게 지어진 집이라구요.
3. 학군, 끝내주죠. ^^
저는 곧 취학할 아이가 있어요.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골랐답니다.
부동산 114에 성동구에서 젤로 아이를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 1위, 그 응봉초등학교가 길건너에 있죠. 물론, 그 사이에 찻길이 있어서 대림 1차하구 많이 망설였답니다.
하지만 대림은 30평대가 마치 방음막처럼 아파트를 싸고 있어서 넘 시끄럽고 공해도 심해서 포기했지요.
아참, 우리 아파트는 30평대가 복도식이 아니구 계단식입니다.
이것도 정말 큰 장점이죠.
현대랑 대림은 복도식이거든요.
아, 초등학교 옆에는 남녀공학 중학교가 있어서 10년은 끝떡 없겠구요.
4. 응봉산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산이 참 예뻐요. 관리도 잘되있고... 아이들과 운동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죠.
5. 교통? 죽입니다. ^^
2분거리 성수대교, 5분거리 동호대교, 10분도 못돼 한남대교(경부고속도로 진입에 10분..) 중구진입에 15분....
물론, 전철역이 가깝지는 않습니다. 왕십리역까지 걷는다면 족히 20분은 걸리지요. 하지만 모든 버스가 왕십리를 거치기 때문에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버스타고 5분도 안걸리니까요.
뭐... 더 쓰고싶지만 배가 고파서...^^;;
글쎄.... 투자목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주하신다면 서울 중심에, 이토록 한적하고, 그러면서 교통까지 좋은 그런 곳 찾기는 어려울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