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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으로 죽죽 뻗은 대로와 그길이 각각 어디로 연결되는지 한번 살피시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두 아파트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지만 교통이나 생활기반시설등에의 근접성이 어디가 더 뛰어난지는 5분만 서있어도 보입니다.

주부입장에서 매일처럼 이용하는 대형마트가 단지내 상가처럼 가까이 있다는 것은 10년을 사실 작정이라면 정말 큰 장점입니다. 한밤중에 갑자기 내일아침 꼭 필요한 물건이 생각나도 걸어서 얼른 다녀오면 되거든요. 당연히 문화센터 이용도 고려해볼 문제구요.

학교문제는 민감하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강남도 아니고 목동도 아니면서 학군 운운하기도 좀 그렇지요?
하지만 어떤분이 무슨말씀인가 하셨다면 그건 양쪽 학교앞에와서 한번 주변을 둘러 본다면 금방 무슨 뜻이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상으로도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멀지도 않으니 산보삼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잘 살펴보세요. 저는 너무 잘보이는데요.

새아파트 좋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는 입지여건도 무시할수 없지요. 더구나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토당근린공원도 꼭 가보세요. 어느쪽으로든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