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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모두가 장단점이 있어요...어느것이 꼭 좋다고 할 수는 없고 또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아파트의 가치는 결국 가격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파트 가격의 형성요인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종합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중 아파트 가격이 높은 단지의 공통점을 보면 이렇습니다.

1.단지규모가 클수록, 2.평지일수록, 3.학군이 좋을 수록, 4.대지지분이 높을 수록(즉, 기존의 용적율이 낮을 수록), 5.교통, 환경이 좋을 수록 아파트는 비쌉니다.

선수촌의 장점은 단지규모(단일 단지 중 국내최대), 학군(보성고, 창덕여고), 대지지분(현재 128%정도), 환경일 겁니다. 이 정도 대지지분은 5층짜리 재건축대상 아파트와 비슷합니다. 언젠가는 재건축 리모델링 예기가 나올거고...그럴수록 아파트 가격은 용적율에 반비례하거든요.
잠실 주공5단지가 15층임에도 비싼 이유가 낮은 용적율과 재건축 예기땜에 그래요. 참고로 훼밀리는 용적율이 186%, 래미안은 289%입니다.
서울에서 용적율인 낮은 대표단지는 목동(120%)이 있습니다.

훼밀리 장점은 선수촌과 비교해서 볼때 교통, 내부구조 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장점이 상대편엔 단점이 되겠죠.


가격은 전용면적 25.7평(훼밀리32평, 선수촌34평)기준, 로얄동 로얄층 기준 으로 선수촌은 6억1-2천 정도, 훼밀리는 5억4-5천 정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촌이 교통과 구조까지 좋다면 훨씬 더 차이가 나겠죠... 보통 1억 정도의 차이는 났으나 최근에 검찰청 이전 영향이 훼밀리 아파트 가격에 반영되어 지금은 7-8천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가격차이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항상 비례해서 나타납니다.

대형평의 경우 로얄층 기준 선수촌57평은 16억, 훼밀리 56평은 11억 정도해요...이유없이 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대치동 아파트가 1위 선경, 2위 우성, 3위 미도, 4위 은마 또는 쌍용이 있읍니다. 이 순위(가격기준)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듯이...


그리고 3 아파트 중 래미안은 좀 그래요...왜냐면 지금가격 형성은 신축아파트 라는 것 땜에 그래요...용적율이 낮아서 답답하고, 평지도 아니고(비탈짐), 단지규모도 적고...단지 새아파트 라는 것 땜에 현재 가격이 형성되었을 뿐이에요.

따라서 형편에 따라서 1위 선수촌, 2위 훼밀리, 3위는 래미안 말고 차라리 다른곳을 고르세요... 목동이나 등등

제가 부동산 고수에게 자문을 받아 내린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