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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최근 집값이 하락추세이고 매수자 우위에서 매입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를 놓고 최근에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구요.

헌데, 내년엔 보합세가 예상되고 후년에는 오를거라 예상되어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 이제 결정을 하려 합니다. 

그 전에 질문이 있는데 아시는 고수님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모두 24평형대로 고민했었습니다 (방3개 기준). 이에 암사동 삼성광나루, 암사동 현대홈타운, 광장동 현대9차, 금호동 대우푸르지오, 성수동 동아그린33평 (이건 경매물), 그리고 대림강변.
이 중에 그나마 가격대비 대림강변이 가장 좋다는 판단에 결정을 하려 하는데 혹시 이견이 있으신분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결국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이 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 오늘까지 알기로는 내년에 등록,취득세 인하 (1.5%, 1/1시행), 기준시가 공표 (4/30시행)으로 알고 있는데, 1월부터 4월까지 세금은 어찌 계산되는지요? 인하된 세율로 공시시가로 계산되는 것인가요? 그럼 올해보다 많이 하락될터인데..

3. 내년 시세도 잘해야 보합세일터인데, 그나마 성동구는 서울숲이라는 호재가 적당한 시기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는 가격 내림세가 둔하리라 예상됩니다. 매입시 1억 4천정도?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이자부담을 생각해서 1년 후 본전은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시기를 재조정해야 하는지..

4. 누가 모래도 응봉동 교통은 좋은거 인정합니다만, 강남쪽 출근을 위해선 성수교를 건너지 않으면 안됩니다. 헌데, 성수교가 제가 갈때마다 꽉 막히더라구요. 아침에 자가용 출근에 어려운 점은 없을까요?
간혹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왕십리역까지 도보이용에 부담은 없을까요?

질문이 많고, 또 길죠?

남들보다 쫌 이르게 집을 장만하려니 고민되는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승가치 역시 따져보지 않을 수 없기에 한번 고민할 것을 두번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