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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자체가 3만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대단지면 더욱더 좋겠지만 
잠원동의 1-2동짜리 아파트는 일반 상업지역의 나홀로 아파트와 다릅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청구1차와 같은 경우엔 단 2동짜리 아파트일지라도 세대수가 350세대 정도로,타지역의 4-5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단지와  같습니다.

또한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아파트들의 경우엔 놀이터나 지하주차장이 더 잘 갖추어져 있구요.밑의 분 말씀처럼 공기가 나쁘다는 건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목동과 잠원을 비교하셧는데..
참고로 대기업들도 본사를 강남(강남대로 근처)으로 속속 이전하고 있습니다.
중역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강남에 터를 잡고 있겠지만, 자녀 교육에 제일 신경쓰며 중산층에 진입하려는   자가운전자들인 차-부장급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젊은 맞벌이 부부인 경우.. 

1) 와이프의 회사 근처로 집을 얻는 경우가 많기에 기혼 여직원들의 매매/전세 수요도 꾸준할 거 같네요.
2)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들보다 자녀 교육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남편의 사무실이 강남으로 옮겨가면, 이를 핑계삼아 강남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희생양(나는 먼곳으로 출퇴근해도 좋다..) 젊은 엄마들도 있겠지요. 

대기업에 근무하는 맞벌이 여성으로, 저희 회사가 강남으로 이전할 때 많은 분들의 실제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