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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가께서 모싸이트에 올린글을 퍼왔는데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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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2단지>

1. 사업단계 : 2004년7월30일 사업시행인가신청
2. 현평형 : 18평(대지지분18평) 1,230세대, 25평(대지지분25평) 490세대 총1,720세대
3. 재건축후 평형 : 26평(489세대), 34평(978세대), 44평(130세대), 52평(210세대), 62평(231세대), 72평(224세대), 81평(182세대) 총2,444세대
4. 개발이익환수제 영향 : 늘어난 용적율의 10% 를 임대아파트로 제공하게 되면, 대략 26평 300가구정도 임대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5. 18평 매입시 배정평형 : 1,720 세대 중 60% 는 34평 배정, 40%는 44평~62평 배정.
6. 18평=>34평 배정시 추가분담금 1천~2천만원 내외.


<잠실1단지>

1. 사업단계 : 이주중
2. 현평형 : 7.5평~15평 5,390세대, 13평 대지지분 15평
3. 재건축후 평형 : 25평(1,150세대), 33평(4,042세대), 45평(486세대) 총5,678세대
4. 개발이익환수제 영향 : 영향 없슴.
5. 13평 매입시 배정평형 : 13평 중 216세대 45평 배정, 나머지는 33평 배정
6. 13평=>34평 배정시 추가분담금 1억1천


서울시내 5대 저밀도 지구 중 가장 늦게 재건축이 시작되었으나, 최대의 수익률이 예상되었던 반포저밀도지구가 ①재건축 후 증가되는 가구수 제한 ②소형평형의무비율 60%확대 ③후분양제 ④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의 직격탄으로 기형적인 구조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포주공2단지의 재건축 후 평형을 보면, 72평, 81평의 초대형 평형 400세대와, 26평 임대아파트 300세대가 공존하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단지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도하는 social mix가 완벽하게 구현되는(?) 단지입니다.

후분양제, 소형평형의무비율과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전 기존 18평 매입시, 재건축 후 38평까지 무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34평 배정시에도 일부 추가분담금을 납부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한때 반포주공 재건축 사러 다니던 때와 비교하면 반포재건축이 정부 규제로 너무 많이 망가져 개인적으로도 가슴이 아플 정도입니다.

사업시행인가는 7월30일 신청한 상태이며, 2,500세대 단위로 묶어서 서업시행인가를 내 주던 시기조정위원회의 기존 입장에 따르면, 5월10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반포3단지(2,400세대)가 1순위로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반포2단지는 다음 순위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전세난이 발생하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에서는 동시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든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되는 내년 3월이전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 중 한 군데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잠실주공1단지입니다. 한강변에 접한 잠실1단지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더하여 잠실지역은 잠실1단지~잠실4단지, 잠실시영이 인접하여 재건축이 진행되기 때문에, 임대아파트가 전혀없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지역으로, 지역자체가 완벽하게 value-up 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고객분들도, 학군과 입시제도의 메리트가 희석되고 나면, 3년~4년 후의 대한민국 특급주거지는 잠실이 될 것으로 말씀들을 하십니다.

저라면, 단지프리미엄 증가분과 지역프리미엄 증가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잠실주공1단지를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