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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대의 가장 큰 단점은 상가부족입니다.
현대백화점이 휴무거나 문을 닫은 이후엔 
자그마한 생활용품이나 담배 하나 사려고해도 무척 불편하죠.
물건은 좋지만 현대백화점 물건이 좀 비싼 것도 사실이고요.

이에 비해 구현대나 미성은 단지내 상가들이 있어
신현대에 비해 편리합니다.
상가에는
24시간 편의점.미장원.비됴점.책방.문구점.과일.생선가게.건강식품점
전파사.인테리어업체.부동산.은행.소아과 등등 뭐 없는 게 없습니다.
신현대의 101.102동 앞 압구정로 대로변에도 상가가 일부 있지만
신현대 안쪽 동에서는 걸어 나오기 너무 부담스런 거리죠.

상대적으로 낮이건 밤이건 너무너무 조용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행정명칭에 대해서
제가 동사무소 직원에게 직접 들은 바에 의하면
현대백화점부터 미성아파트까지는 원래
신사동이었답니다.
신현대가 생기면서 구현대처럼(같은 현대아파트니깐)
주민들의 요구로 압구정동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신사동으로 환원하려다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이젠 압구정동으로 내외적으로 정착되었고요.

그래서 현재 형식적 행정구역과 명칭은 압구정 1동이지만
실제는 신사동사무소에서 모든 업무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신현대나 미성주민들이 
구현대내에 있는 압구정 1동 사무소로 왔다가
다시 안내받고 신사동 사무소로 가는 일이 흔합니다.

신사동 사무소는 신현대 단지 바로 건너편 대로변에 있습니다.
뭐 누구에게나 신현대나 미성이 압구정으로 불리고 알려져 있으니
기분만 좀 그렇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한 것처럼
현대백 셔틀버스가 신현대.미성 방면으로는
오전 10시경부터 20:00까지 10분-1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구현대 방면은 10분 간격이고요.
제가 미성 살때는 저녁엔 퇴근버스로도 이용했죠.
압구정역에서 미성까지 걸어서 15분이나 걸리거든요.
113동도 역에서 먼 편이니 셔틀버스가 유용할 겁니다.

요약하자면 신현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의 조용함과 안온함입니다.
이점 분명 구현대보다 낫고
한강공원 접근성도 신현대가 좋습니다.
주차난도 신현대가 조금 더 낫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구현대의 장점은 단지규모가 더 크고
더 다양한 평형이 있으며 단지내에 유치원.초.중.고가 모두 있고
위에서 말한대로 상가의 접근성과 수월성, 다양성입니다. 

좋은 선택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