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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단지와 2단지 모두 입지는 한강을 끼고 있고 단지내에 초중고가 있으며(1단지는 고등학교 신설예정) 여건은 비슷하나 1단지의 경우 종합운동장과 아시아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조망권이 3면으로 띄어 있고 강남접근성이 가장 좋아(삼성동과 탄천 근너) 입지면에선 잠실단지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2단지의 입지가 떨어진다는 얘기는 전혀 아닙니다.

2. 현재 진행은 2단지가 철거가 마무리 진행중이며 1단지는 한창 이주중입니다(현재 2000세대 이주 완료로 조합에서는 10월말경 이주를 완료시킬 계획). 2단지는 관리처분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13평형에 매우 불리했던 분담금 문제로 13평형의 가격이 최근 6000만원이나 급락하다가 여러번의 대의원회의 끝에 조정된 분담금안이 관리처분에서 통과될 경우 13평형은 분담금이 대폭 낮아질걸로 예상되어 자연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져서 현재 급매물이 속속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19평형의 분담금은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반분양은 2단지는 연말, 1단지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단지 모두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전까지 분양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여 적용을 무난히 피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는 적용여부를 떠나 분명한 악법입니다.

3. 투자면에선 둘다 우수하지만 굳이 선택하자면 1단지를 조금더 권하고 싶습니다. 3,4단지 33평이 5억8천-6억6천사이에 거래되므로 1단지는 입지로 보아 동호수추첨후 거래가격은 더 높아질 겁니다. 1단지의 경우 예상추가분담금을 더하더라도 현재 6억이하의 가격이라 충분히 투자가치는 크다 하겠습니다. 2단지의 경우도 가격메리트 충분히 있습니다. 로얄층에 당첨될 경우 현재 가격대에서 1억 정도의 상승여력은 두단지 모두 있습니다.

4. 1,2단지 모두 인접한 입지로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둘다 5500-5600세대 정도) 잠실내에선 가장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로 어느쪽을 선택하셔도 큰 후회가 없으리라 봅니다. 잠실지역의 경우 향후 2008년안에 25000세대의 초고층 신규아파트가 들어서고 송파구청에서 야간경관조명심사와 조경심의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므로 특히 밤에는 수킬로미터에 걸쳐 불야성을 이루는 대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단지가 지상주차장 없는 공원화 단지로 서울시내 어디에도 인접한 단지가 대규모로 25000세대가 입주하는 곳은 앞으로 어디에도 없을 것으로 보여 입주후의 가치상승은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다 몇년후 미래를 보신다면 잠실지역은 노후한 강남아파트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5. 잠실3단지 25평 일반분양분 미계약분이 26세대 남았습니다. 전부 3층이하 물건입니다. <조인스랜드에 난 65%만 계약되었다는 기사는 기자가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쓴 오보입니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습니다. 잠실의 미래가치를 볼 때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6. 이외 1,2단지 모두 종합운동장 종합개발계획(돔구장건설, 유스호스텔, 할인점,영화관 유치등 포함), 자양대교건설, 9호선등의 미실현 호재가 계속 기다리고 있으므로 꾸준히 관심을 모아갈 것입니다. 이상 제가 아는데로만 답변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