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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사이트에 호수앞집님의 글이 많이 실리면서 가끔 이를 시기하거나 비난하는 글들도 보입니다. 일산에서 가장좋은 아파트에 살면서 왜 고마워 할 줄 모르고 이기적으로 자기주장만 한다며 비난하는 글들도 더러 있습니다.

저도 일산에 이사온지 어느 덧 일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양시와 일산구의 행정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 시민서비스 부분에 대해선 거의 낙제점에 가깝고 대민 창구 직원들도 불친절한 공익요원으로 대부분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다고 누구나 공감하고 있을겁니다.

고양시에 시민들이 민원이나 이의를 제기해도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거나 행정에 반영하려는 의지보다는 시민들을 가르치고 일깨우치려는 공무원들의 고압적인 자세와 불 친절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전국에서 몇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정도의 수준낮은 고양시의 낙후된 행정서비스, 그리고 이번 일산구 분구추진에서 보이고 있는 기만적인 여론조작 및 기만적인 작태를 볼 때 일산에 이사온 걸 후회한 적 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고양시에는 제대로된 시민감시기구와 시민단체가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고양시 행정이 그런거 같구요,이제는 누군가 나서야 합니다. 고양시의 행정을 감시하고 민원 및 이의를 제기하고 할 감시기구와 단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호수앞집님의 글에 대해 전폭 지지합니다. 누군가가 나서야 하는데 집값이 비싸니까 나서지 말고 받은 혜택에 감사하며 조용히 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표현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기준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나서지 못하면 격려라도 많이 해주세요. 호수앞집님!비난의 글들에 개념치 말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