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전 이사온지 6개월밖에 안된 5차 주민입니다.
그 전에는 타워하고 2차에 살았었구여..

일단, 소음은 정말 심합니다.(저희집 샷시가 좀 후졌거든여)
2차에 비해 심한 건 사실이구요,,타워에 비해서는 글써여... 타워가 샷시가 잘되어 있는 편이라 대로편에 있으면서도 소음은 잘 몰랐었는데.. 암튼 소음은 그렇습니다..참고 살자면 살 수는 있을 정도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예민한 편인데도 괜찮은 걸 보면..

두번째로 난방은 정말 대단합니다..제가 살아본 잠원동 아파트 중에서 최고입니다..사실 집사람이 2차 살때의 아픈(^^)추억 땜에 거실과 주방에 난방공사를 하고 들어왔는데,,그 보일러 딱 한번 틀었습니다.
그것도 입주 초기에 냄새빠지라고 문열고 있으면서..

그리고 여름에 햇빛은 좀 다른 측면인 것 같습니다..
저흰 남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다른 아파트보다 덥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서향이라면 그러실 수도 있겠죠...그리고 저흰 9층에 사는데, 좀 더우면 창문 열어놓으면 강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지금까지는 에어컨을 거의 틀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물론 창문열어놓고 있다보니 소음이나 먼지는 좀 있지요..그나마, 타워나 2차하고 비교할 때 특별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2차 살때 8층에 살았는데.. 정말 문 한번도 못 열었습니다..비둘기도 있고, 여긴 복도에 유리창이 있어서 좀 나은 편이네여..

그리고, 전철역 거리는 제가 차로 다니다 보니 몇번 타보진 않았는데, 잰걸음으로 걸으면 한 10분 정도,,여유있게 걸으면 한 15분 잡아야 합니다..물론 제가 좀 천천히(?) 걷는 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여..

마지막으로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저희 집사람 얘기로는 
생활권이 좀 틀려지는 것 같단 말을 하데여..저야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잘모르겠는데... 일테면, 타워나 2차살땐 킴스클럽과 뉴코아가 저희 생활권이었거든여.. 
근데 이사오고 부터는 아예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대림상가를 주로 이용하더라구요..그만큼 위치가 애매하다는 얘기죠..
물론 장점도 될순 있지만, 갈수록 소비규모가 커지는 것 같아 전 좀 걱정스럽거든요(^^..집사람 보면 열받겠네여...)

또 하나는 저희 얘기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에 초등학교 가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아여..반원으로 배정받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대로변을 건너야 하거든여..2차도 마찬가지지만..그건 4차가 좀 나은것 같아여.

추가로 5차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조용한 단지인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그렇고, 주변에 상가도 없고,,해만 지면 밤이 꽤 깊은 것처럼 고요합니다..사시는 분들도 연세드신 분들이 꽤 많고요..

전 경관이 참좋다는 생각이 들고, 소음은 샷시로 해결할 문제이고요..문열었을 때 먼지/소음이야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구여..

종합적으로 보면 님이 말씀하신 걱정거린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약간의 투자(^^)만 있다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주관이 들어가 있겠지요.. 좀더 오래 사신 분들이 답 글을 써주시면 좋을텐데..
암튼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