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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풍림에서 가까운 곳, 철길과의 거리가 풍림 정도인 아파트에 살아봤는데요,
소음이라는 것도 습관이 되면 익숙해질는지 몰라도, 아래 어떤 분의 말씀처럼
전철 소리는 괜찮다 치고, 화물차 소리, 특히 새벽녘에 지나가는 화물차 소리는
시끄럽더라구요.

문을 다 닫아놓으면 낫지만, 여름철엔 조금 열어놓구 자잖아요.

전 1년 반 정도 살았는데, 집에 있다가, 다른 동네에 가서 있을 때면,
저도 모르게 자꾸, "어~여기 왜 이렇게 조용하지?" 이런 혼잣말이..

그래도 직장인이시면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실테니 좀 나을 수 있구요,
문 열어놓고 살기보다 닫아놓고 사는 편이면 더 낫구요.

아무래도 직접 들어보는 것이 좋겠죠.
소음에 대한 평가라는 것이 어차피 주관적인 거니까요.

기차 소리 신경 쓰이시면, 기차 라인보다 하나 더 들어간 아파트도 알아보세요.
아파트나 건물이 앞에서 단 한 동만 막아줘도, 집 안에서 기차 소음 거짓말처럼
안 들리거든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의 평가 중, 긍정과 부정이 있으면, 부정 쪽을 보다
더 확인해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주거공간은 한 번 결정하면 그래도 오래 머물고,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공간이잖아요. ^^

신혼집이신가 본데, 좋은 집 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