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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역이 행신역과 가까워서 없어지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 무척 서운합니다.

역간 거리가 1km이내에 있는 곳은 여러군데 있습니다.
역삼역에서 강남역까지 걸어가보셨습니까?
5분이면 갑니다. 행신-강매보다 가깝습니다.
교대-서초, 대치-학여울,
개포1-개포2-개포3 (역간600m임)모두
1Km이내입니다.

지금은 고가도로 안쪽으로 이전되었지만 원래 있던
자리로 간다든지 조금 더 화전 쪽으로 이전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원래 없었던 역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행신역이 생기기 전부터 수백명이 이용하고 있는
역을 없애지 말라는 겁니다.

당연히 없어져야한다는 투의 말씀을 하시는 분은
행신역 부근에 사시는 분 같은데, 강매역이 폐지되면
행신동에 좋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뜩이나 임대가 60%인 행신2지구가 우리 땅이 들어오는데
그 지역에 역도 없어진다면 아파트가격 상승은 커녕
동반 하락의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좀 흥분했는데, 아침마다 가라뫼에서 자전거타고
강매역 출근하려고 오는 사람도 쾌 많습니다.

가까워서 폐지가 당연하다는 말은 아주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