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래신문에 난것 외에 진행사항좀....

개포한신 리모델링 "전용면적 두배로"

전용면적을 배 가까이 늘리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최근 주민투표를 통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계획에 따르면 기존 27평형(130가구)과 35평형(234가구)이 각각 39.49평형으로 바뀐다.

주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용면적은 19.11평(27평형)에서 36.35평으로, 25.66평(35평형)이 45.71평으로 각각 90%, 78% 넓어지도록 계획돼 있다. 포스코건설 유승하 부장은 "기존 용적률(179.8%)이 낮은 데다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바꾸고 건물 앞뒤를 증축해 사용면적을 대폭 늘릴 수 있다"며 "구조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내년 1월 착공해 2006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61억원으로 추산된다. 가구당 1억5000만~2억원 정도다.

하지만 계획대로 리모델링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도면 등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봐야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