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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어떤 한 개인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아파트의 자치위원회에서 주관을 하든(삼부아파트는 자치위원회가 아주 적극적으로 주관한 것으로 들었읍니다) 아니면 뜻이 있는 분들이 모여서 발의를 하든 하고 가옥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동참이 있어야만이 추진이 가능할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공작뿐만 아니라 진행이 잘되지 않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특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과 바램은 있지만 본인들은 선뜻나서지 않고 뒤에서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그리고 요구만하는.......뭐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사실 재건축은 관련법규, 분양 가격, 사회분위기, 시공사,정세 등등의 영향이 많은 사업인지라 진행도 어렵거니와 주민들의 가장 관심거리인 무상지분율을 초기에 정확하게 확언하기에는 무척어려운 것임에도 과거에 공작아파트 주민중 일부는 재건축후에 무상지분이 현재평형+10평이상이 되어야 하고 또한 보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을하여 진행을 계획하던 사람들의 의지를 접개한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읍니다. 이는 공작아파트가 지닌 장점을 충분히 요구한 생각이라 이해도 되고 물론 가능성도 있지만 단순히 요구만 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진행해 가면서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얻어야하는 사안아라고 생각합니다.(현재 잠실단지 주민들 처럼).
이런 저런 이유로 진행이 늦어진 결과 지금은 그 당시 여건보다 상황이 더 나빠졋다는 것입니다. 혹 누가압니까? 이러고 있는 사이 정부 정책이 상업지구아파트도 일반아파트지구처럼 용적율 적용을 한다거나 혹은 유사한 말도안돼는 정책이 시행될지....

님의 말씀처럼 용적율 300%만 되어도 재건축후의 경제성이 충분히 있다고 난리들 치고 있는 판국에 용적율 최대 700%(적정선은 500%~600%로 판단됩니다만)까지 가능한 공작아파트가 조용한 것은 욕심이 지나치든가 아니면 연세 드신분들이 번잡스러운것이 싫어서 조용히 사시길 원해서이든가, 아니면 누구인가를 기다리는지, 아무튼 이상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현재 여의도 아파트중에서 재건축후의 무상지분울이 가장 좋은 단지는 어디 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이 무상지분율의 계산 방법이 글로써 표현하기가 거시기 한데..., 아무튼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공작,시범,삼부......순일것 같은데 틀린 생각일까요?

어찌하였든 일단은 전을 펴야 장사를 하든지 말든지 할것이 아닙니까? "공작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생각"이란 주제로 통합 임시 반상회 같은것을 열것을 아파트자치위원단에 요청해보시면 어떠할까요.


저는 사실 글쓰는 것에는 재주가 없어서 님의 글을 잃고 그냥 바램으로 그칠까하다가 그것이 또한 위에 제가 언급한 사람들의 심리와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고자 지루한 글을 올렸읍니다

혹시 내용에 부족한 점이 있드래도 널리 이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