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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안에는 새아파트는 없습니다.

일산신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구일산이나 가좌지구 앞으로 더 분양할
풍동지구 등등은 새아파트가 있습니다.

저도 새아파트를 고집하다가 10년된 일산신도시 아파트를 샀습니다.

이유는 파주는 앞으로 더 기다려야 하는데다 문제는 일산이 교통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인데 파주는 일산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골치거리인 지역입니다.
일산을 지나야 서울이니까요.

김포는 얼마 전에 샀더라면 시세차익을 많이 거뒀을테지만 거기도
출퇴근이 쉽지 않다는 것과 김포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돈을 더 모아
헌아파트인 일산에 이사를 오고 싶어한다는 것이 저를 움직였습니다.

아직은 교통이나 문화시설이나 교육문제가 부족하더군요.
한강을 건너 빨리 지하철이 완공된다면 모를까..
일산도 경의선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데요.

10년된 아파트가 헌아파트라면 앞으로 이 부족한 땅위에 계속
아파트를 지을수도 없고 지금의 새아파트도 살다보면 헌아파트됩니다.
요즘은 40년은 넘어야 재건축 할 수 있잖아요. 지역마다 다르지만요.

부동산은 위치가 생명이지 헌것이냐, 새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각종 인프라가 형성된 곳이면 당연 비쌀테고
아파트는 이미 10년 정도는 넘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새아파트이면서 불편을 어느 정도는 감수하며 기다린다면
도시가 안정되어지면서 가격도 오르고 편해지겠죠.

기다리시느냐, 기다리시지 않고 지금 편의성을 가지느냐 그 차이 같아요.

저희들은 참고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있는데
지금 사는 현재도 중요한 것 같아 시세차익 같은 거 미루고
일산신도시로 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 주변보다 신도시안이 더 오르는 걸 알았구요.

서울로 비교하면 강남이 새아파트라서 오르겠습니까?

그런데 아쉬운 것은 일산신도시 안으로는 2억1천 같고는
좋은 아파트를 살 수가 없습니다.
빌라는 잘 모르겠네요.

1층이나 탑층 같은 경우도 안 좋은 블럭이 2억 1천은 훨씬 넘어요.
27평이라면 있습니다만..
32평을 찾으신다면 없습니다. 더군다나 호수공원 가까운 곳이라면 더더군다나..

호수공원은 매일 가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일산신도시는 공원길이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도 너무 좋고
걸어다니기도 좋습니다.
호수공원은 대략 15분 정도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아파트 많습니다.
넘 호수공원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그것보다 남편 출퇴근이나 아이들 학교 들어갈 문제등 교육문제나
교통문제를 더 신경쓰세요!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어느 아파트이건 그리 멀지 않습니다.
호수공원으로 출퇴근 하지는 않으니까요.

2억 1천이면 빌라나 평수를 줄이셔야하는데,
암튼 김포든 파주든, 일산이든 잘 선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