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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글에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두산 아파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아쉽게도 기지창이 시발역이 되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철길 근처에 사는 사람으로서 KTX 소리를 거의 들을수 없습니다. 아마 지나가도 정지하기 위해 속도가 엄청 줄어서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찬가지고 경의선도 이미 강매역에서 한번 속도가 줄고 행신역까지는 가까워서 속도 못내고 행신역 출발하고서 속도가 나는데 그쯤에서는 가까운 아파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음 걱정하시는 분들은 별로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4차선 도로 옆 수많은 차들이 썡쌩다니는 소리가 더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기차 씻는 물이 오염시키지 않을까 염려하시기도 하는데 하수처리 시설이 그토록 허술하지 않고 또 상수 시설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런 얘기도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두산아파트가 행신역과 가장 가까운 역세권이며 중대형 단지라서 무원 마을의 얼굴입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솔직히 경의선 조기 개통 되면 이 가격이 낮은 가격이 될 것입니다. 상황에 맞춰서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