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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주장하신 근거가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난번 글에서도 주장한 바와 같이
"그럴 것이다"라는 개연성만 가지고 순위를 매기는 것은
자칫 착오가 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재 여의도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리첸시아가 최고라는 것입니다.


미래가치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LG가 지으니까 한성자이는 최고일 것이다라는 것에는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백조 재건축인 "롯데 엠파이어"는 최근 건물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좀 실망입니다.
주복이라기보다는 오피스빌딩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성에서 사는 것처럼 품격을 높여준다는 것이 롯데캐슬의 모토인데
아직 내부는 물론 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여의도내 오래 살아본
경험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트럼프월드의 경우 물론 2는 아니지만 1의 경우는
낮은 분양가로 인해 시세차익을 많이 남긴 사례지만
솔직히 프리미엄급 주상복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성자이의 대단위 단지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향후 분양가나 단지 구성, 여러가지 변수들에 의해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요.

서울 아파트에 관한 설명은 잘 알겠습니다.
그쪽 주거민들이 굳이 주상복합으로 개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은 일찌기 알고 있었고 그로인해
사업추진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고견을 구합니다.
여의도내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상업지역이 아닌 아파트들의 재건축 여부와 향후
개발계획이 일부에서 예상하고 있는대로
고밀도 아파트 재건축 방향으로 갈 것으로 봅니까?
주거지역 아파트들은 그럼 수지타산이 안맞는 재건축을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여의도내 부동산들이 향후 여의도의 미래상에 대하여
서울의 맨하탄 방식 고층아파트화 개발계획 운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