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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터미널의 이전얘기는 한 십년전부터 흘러다니던 얘기 같은데요.
우선 이전이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10년 이상은 걸릴 것 같습니다.

동서울 터미널 얘기가 쉽지 않은 것은 강남재건축에서 보셨듯이
항상 마지막까지 문제가 되어서 사업진행이 안되는 부분이 상가인데요.
동서울 터미널 입점상가는 모두 개별소유라 이 부분 해결이 너무 어렵습니다.
소유주는 둘째 치더라도 입점세입자들도 1층 같은 경우는 권리금이 매매가 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 곳도 있어 세입자들의 반발도 고려해야하구요.

또, 사업 타당성이 있어야 하는데 강남처럼 터미널을 지하로 만들고
사업진행하기엔 수익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업이 힘듭니다.

만일 10년 후쯤에 진행이 된다하더라도 정면으로는 건물이 들어서지 않고
왼쪽으로 테크노마트 사무동이 보이듯 우측으로 건물이 올라가겠죠.
정면 조망은 해치지 않을겁니다.

대림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비싸더라도 높은 층 한강조망되는 쪽으로 생각을 하시구요.

7억 5천선이면 강변우성에 가린 조망권이 안나오거나 걸린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직접 가서 조망권을 확인해 보시고 판단을 하셔도 늦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