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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현대아파트는 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단지 노후아파트라는 상징성을 제외하고는요. 허나 요즘 인테리어를 하면 사실 새아파트나 노후아파트의 갭도 줄어든다고 볼 수 잇죠. 저 개인적으로 너무 고층 위주의 요즘 새 아파트 보다는 낮은 층이 있는 아파트가 좋습니다.

저는 29평을 사서 살고 있는 사람인데 7년째거든요. 근데 지금은 넓혀서 가려구 내논 상태인데 지금 좀 후회가 들더라구요. 처음에 샀을때 좀 무리해서 30평형 대를 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죠.

마찬가지로 집은 다소 무리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정도 내 돈이 잇어야 하는것은 상식이고요. 가능한한 아이도 생기고 살림도 늘어나는게 살아본 사람은 다 공감할거예요.

24평보다는 29평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 2개와 방 3개는 차이가 꽤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테리어로 부엌에 붙어있는 세탁실을 터서 부엌을 좀 크게 만들수 있고요. 베란다를 트면, 거실이 훨씬 크게 사용하고요. 방 하나를 요즘 인기있는 옷방처럼 꾸미면, 아이 방, 부부방 으로 충분히 여유있게 살수 있을것 같아요. 안방에 침대와 옷장만 들어가면 좀 답답합니다. 옷장 없이 이용한다면 훨씬 넓게 사용하고요.

아이방은 피아노와 책상이 들어갈 수 잇을정도예요. 아이가 잘 수 도 있고요(실지로 우리아이는 아이방에서 잔답니다)

잘 생각하세요. 남향도 좋습니다. 아이 키우기에는요 정서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