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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래미안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은 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송파래미안 33평형이 5억9천, 문정래미안 33평형 분양권이6억 3천입니다.(최고가기준)

문정동 대우는 최고가가 1차가 4억7천입니다. 사실 비교가 안되지요.

1,2,3차의 차이는,
1,2차는 2베이, 3차는 3베이
1,2차는 정남향, 3차는 남서향(남서향은 오후 늦게까지 해가들어옴)
1,2차는 바로옆에 붙어있고, 3차는 직선 400미터 떨어짐.
1,2차에 비해 3차는 장지개발지구에 가깝구요,
1,2차는 지하까지 엘리베이터 내려가는데, 3차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애들 있는 집은 지하까지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것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 크게 느낍니다.(겨울에, 비올때, 유모차 등)

1,2차 바로 앞에는 가로공원이 내년에 생기는데,
3차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한 100미터정도 떨어집니다.
1,2차 조금 옆(200미터 이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바로 있구요,
3차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초,중학교는 300미터정도,
고등학교는 600미터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비슷비슷합니다.

이쪽에 비슷한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문정동 말고 가락동도 비슷한 환경입니다.
가락동은 대단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근린생활시설이 더 풍부하구요.
근데 문정동쪽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불편한 것은 아니구요.
오히려 덜 복잡해서 저는 더 좋습니다.

한번 주말에 와서 이동네 다 둘러보세요.
보지 않고 남의 말만 듣고는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www.cybermap.co.kr로 이동네를 큰지도로보기 모드로
보세요. 그러면 아파트와 공원, 학교, 지하철,
도로 등을 한눈에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정동 주공아파트 자리가 래미안 자리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오후2시정도에 오셔서 해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점찍은 아파트를 모두 돌아다니시고,
저녁 퇴근 후 시간에 주차장 환경이 어떤지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낮에는 차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밤에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어떤 곳은 너무 차가 많은 곳도 있어서 제가 피했거든요.
가능하면 부동산에 들러서 집 구경할 수 있으면
직접 구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풍납동쪽은 제가 잘 모릅니다.
다만, 차량이동이 엄청나게 많은 도로로 감싸여 있기 때문에
한강변이라도 공기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안네요.

직장의 위치, 학교, 근린생활 등등을 감안하여 위치를 정하셔야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최저가와 최고가가 차이가 큰 아파트는
향과 층 간의 차이가 크다는 뜻입니다.
특히 래미안같은 경우 1억 차이가 나는데요,
한번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간 거리가 높이에
비해 너무 짧은것 같아서 저층은 햇빛이 잘 들어갈지..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발품입니다.
한두번 정도 미리 오셔서 구경하신 후에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