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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잘살고 깨끗하고 학군좋아 선호되는 동네를 꼽자면 강남구,양천구목동,용산구이촌동쯤 이겠죠.
다 알다시피 이곳은 70,80년대 논밭이었습니다.그런대 지금은 서울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있는 동네가 되었죠.이젠그곳에 들어가기가 무지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그렇게 될곳이 서울에 남아있을까? 답은 예스입니다. 바로 "마곡"이라는 곳이죠.얼마전 발표는 이미 다들 아실겁니다.
이런 마곡개발의 최대수혜지는 등촌동,방화동 일대이며 그중 등촌3동 주공3단지가 단연 으뜸입니다.그이유는 지도를 보면 자명해지죠.
첫째,아파트등 대규모 주거시설이 들어서지않는 마곡단지와 가장가까운 아파트단지고(걸어서 길하나 건너는것이랑 차나 버스타고 몇정거장 가는것은 분명차이가 있습니다),
둘째,몇천세대의 대단지이며
셋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이중역세권이며(5호선이용은 단연 제일 편리하고 9호선이용도 도보로10분이내로 5단지는 물론 10단지보다도 좋으면 좋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넷째,그랜드백화점이 공사를 재개해서 오픈하든 타백화점이 인수해서 오픈하든 마곡개발과 더불어 문을 열것이며(백화점규모가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크며 이미 주변에 롯데낙천대아파트,앞으로 완공될 현대홈타운아파트,화곡2주구아파트 등 수많은 잠재고객을 낀 배후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마트들어서는 것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섯째,앞으로 강서구의 아니 서울 서부지역의 중심이될 공항로와 발산역이 바로 옆이라는점(지도를 보면 강서구의 중심이 어디인가 알수 있음.공항로는 강남의 테헤란로와 같이 변신중. 오피스빌딩, 훼미리레스토랑...)
여섯째,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강서구청,강서경찰서등 공공기관이 발산역과 가까운 마곡지구내로 옮긴다는 정보와 서울시립대의 이전설을 믿어볼때 그 바로 옆 아파트 단지의 수요은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알수있다고 봅니다.
일곱째,3단지는 근린공원 2개에 끼어 있는 형국이라 땅을밟고 나무와 흙을 느끼고 싶을때 나와서 여름밤 시원한 공기와 겨울오후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수 있고 도보로 10분거리에 유명한 우장산공원이 있어 근린공원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도심속의 울창한 숲과 피톤치트를 마음껏 마실수 있습니다.
여덟째, IT,BT등 첨단 산업단지와 잉글리시타운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장황한 면 이 없지 않지만 이상과 같이 주공 3단지의 비젼을 열거 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판단하에 3단지에 들어왔고 묵묵히 지켜보며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