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이라는게 주식과 달리 한번 구입하면 몇년이고 보유하게 되죠.
작금의 각종 억제정책, 이제는 거의 갈때까지 간 개발이익환수, 주택거래 신고.
한번 생각을 해봤읍니다.

결론은 하나. 이제 강남에서 공급은 없다는 것이죠.
저밀도 재건축이 어느정도 진척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중층 재건축은 이미 작년 9.5 조치로 사실상 중단이 된 마당에서 개발이익환수,
임대아파트 의무건립 하라하면, 건설사도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집 새로 안 지을겁니다.

가진 자는 팔지도 못하고, 강남에 집 한채 사려면 세금만
웬만한 대기업 1년치 연봉이 날라가게 생겼는데, 결국은 정말로 정부가 알아서
"있는 사람만 들어오게" 하고 있더군요.

금리가 지금의 3-4배 뛰지 않는 한 이제 강남집값 잡기는 요원하리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집을 가진자만 "있는 자"로 만들어주는군요.
하기야. 이런 강남에 사는 것도 좋은 일만은 아니죠.
집을 넓혀가는게 점점 더 어려워졌으니.

어차피 이 정권 4년도 채 안 남았읍니다. 맘편이 갖고 계세요.
5년, 길게 10년을 작금의 상황을 생각하여 보면 지금 집 팔고 5년 후에
다시는 강남에 들어오지 못하는 수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