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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 뉴타운과 수색을 말씀하신다면.
전 가좌를 꼽겠습니다. 저요... 20년훨씬 넘게 남가좌동 수색 상암주변에서 살았습니다.

현재 수색쪽의 아파트는
대림한숲,진흥,청구,우방 정도이고.
대단지로 꼽을 있는건 대림한숲이죠.

상암동 여파로 대림이 많이 올랐겠지만.
그곳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바로 진입로가 좁다는 거지요. 대림과 진흥은 그길아니면 들어갈 길이 없지요.
은평터널 바로 앞인데. 수색로에서 그곳까지 들어가는 길이
왕복 2차로 정도의 폭이 좁은 길입니다.
은평터널 넘어 갈현동,신사동 쪽으로 가는 차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신사동 쪽에서 진입하는건 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반면 청구는 입주시기 비슷하고 단지수도 훨씬 적은데 시세는 더 높지요. 청구아파트로 들어가는 길은 증산로 쪽에서도 갈수 있거든요. 수색전철역도 더 가깝고.

더욱이 문제점은 대림한숲과 진흥아파트 못미쳐 길양옆으로 바로 붙어있는 수색 3,4 재개발 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그길은 진짜 장난 아닐겁니다.

수색쪽은 중고등학교가 비교적 멈니다. 아마 제일 가까운게 중학교는 연서중. 명지중고. 충암중고. 예일.선정... 머 이런쪽으로 가겠지요.
초등학교는 현재 수색초교 하나뿐인걸로 아는데...(틀리면 지적하시길..) 이미 대림과 진흥의 입주민이 대폭 늘어나면서 학생수가 꽤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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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남가좌동.
일단 남가좌동은 아시다시피 뉴타운으로 지정되었지요.
수색.상암과 지척이기 때문에 상암의 각종 편의시설.
수색의 차후 개발될 기타등등 누리는데 하등의 손색이 없습니다.

마을버스 한번만 타면 6호선, 3호선, 2호선 죄다 갈수 있습니다.
당장은 가좌역이 복선화가 안되서 불편함이 있다고 할지 몰라도.
버스노선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충분히 극복합니다.
6호선 라인도 10여 분의 도보를 마다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용가능하구요.
강변북로나 내부순환로 타는것은 수색이나 가좌나 거기서 거깁니다.

기존 아파트(삼성,현대산업개발)나 지금 짓고있는 곳(삼성)처럼 그 지역 재개발사업에 대기업에서 뛰어드는 것만 보더라도 발전성은 짐작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중고등학교 배정은 아마 수색이나 비슷하게 배정받을텐데.
남가좌쪽은 아마 경성고나 중동고 쪽으로도 갈겁니다.
예일,명지, 충암, 선정 등등으로의 등하교도 남가좌쪽에서 가기가 훨씬 편하죠. 더 가깝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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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수색은 연탄 공장의 연탄 가루로 지역 전체가 시꺼맸습니다.
수색이 발전이 안된 이유이기도 했을겁니다.
저소득층이 모여 살았었구요. 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점차 외지인(?)으로 바뀌고 있지요.

남가좌동은... 한번 자리틀고 산 사람은 좀체로 안떠납니다.
홍제천과 불광천을 외곽벽으로 두고 그곳에 들어앉아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수요층이 두텁다는 거지요.
초.중.고를 인근으로 다니기도 했고,
모래내시장이도 무지 크고 쌉니다. 서민들 살기 괜찮지요.
버스 종점이 가까이에 있어서, 시내에서 밤 늦은 시간에도 버스이용 쉽습니다.
신촌쪽에서 밤 1시경에도 입석시내버스 타본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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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타운 호재로 인해 가좌쪽은 이미 오를대로 올랐을 테지요.
아무리 좋으면 머하나요. 내가 먹을 파이가 없으면....

저라면... 5년이상 보고 수색 X 구역의 재개발 쪽을 볼텐데...
물론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야 겠지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