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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전에 응봉대림아파트에 살았습니다.
재개발 초강기 시절이였죠.
그당시 제가 살던 기억과 한진, 대림을 동시에 구입의사가 있었고,
아는분이 대림에 현재 살고 있는 점을 토대로 몇가지 정보 올립니다.

우선 좋은점은
새아파트고요, 뚝섬개발이 되면 혜택을 누릴수있고
성수대교 건너면 바로 강남권 진입합니다.
주변의 시설은 성수동에 이마트가 있고요,
왕십리를 통해서 동대문,남대문 쇼핑타운 이용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주변에 광희중학교가 있어 휴일 아침운동 하기 좋습니다.
가끔 '저푸른초원위에' 출연하는 순호 작은아빠 김칠규씨도
볼 수 있었고요(요즘도 조기축구에 나오는지?)
또한 높은층은 한강이 멀리 보이기도 하죠.

그럼 이제 나쁜점.........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모르지만 그곳은 화물차가 많이 다녀요.
그리고 소방서가 근처에 있는 모양이에요,
또한 한양대 병원 구급차 소리...
밤이면 밤마다, 새벽이면 새벽마다 삐용,삐용,삐용.....
이거 죽입니다.
자동차 소음과 앰블런스,소방차의 경고음은 차원이
다릅니다.
서울의 대부분 아파트가 경치 좋은곳은 소음이 심합니다.
압구정,옥수,금호,서초 등등이 그렇죠.
그러나 대림강변은 경치도 그렇게 뛰어나지는 못합니다.

이곳은 왕십리,성수대교,응봉길이 교차하는 곳이라
교통이 매우 혼잡합니다.
따라서 경부고속도로는 진입거리는 가까우나 옥수,금호,응봉으로
넘어 오는길이 만만찮습니다.

단지사이 거리는 방문해 보시면 좀 답답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한진과 비교를 원하셨는데요
대림의 주변 장단점과 동일 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다만 대림뒤에 있는 관계로 대림보다 더 새 아파트지만 가격은
저렴하고 조금은 조용 하겠죠.

참고로 저는 조용하지만 앞뒤 아파트로 꽉막힌 위치보다
시야가 시원한 소음있는 곳이 훨씬 더 선호 합니다.
두 곳 모두 살아봐서 잘 알죠.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