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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신문에서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등포구청 도시관리과에 전화도 해보았고, 인터넷도 계속 뒤져보고, 서울시로 전화도 해보고 했는데, 모두들 정확한 진행상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의도종합정비계획도 그렇고, 수변경관지구 지정도 그렇습니다.

그런 내용때문에 아파트 가격도 주춤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진행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도 영등포구청에서도 잘 모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신문에까지 오른 내용인데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겠지요.

아직까지 말만 무성하고 정해진건 없는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나 이러다가 종합계획이 수립되서 규제가 들어오면 여의도 재건축은 물건너 가겠지요~


-2003년 4월 7일 매일경제-

재건축이 추진되던 서울 여의도와 우면산 일대 아파트 값 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일주일 새 1000만∼3000만원씩 가격 이 떨어지고 그나마 거래도 끊어졌다. 서울시가 우면산 일대에 대해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여의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키로해 고층 재건축이 어려워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의도 백조아파트와 미주아파트는 99년 하반기 재건축에 대한 기대 로 20∼30평형대를 기준으로 5000만원까지 올랐던 곳. 그러나 지난 3월21일 서울시가 고층 재건축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여의도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함에 따라 아파트 거래가 단절됐다. 미주아파트 30평형은 지난 해 1억8000만원선에서 올 초 2억6000만원 까지 올랐으나 서울시 발표 이후 2억4000만∼2억5000만원선에서 수요 자가 없다.

거래가 끊어져 시세마저 형성되기 어려운 상황. 백조아파트도 비슷한 상태. Ｈ부동산 관계자는 "백조·미주 등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아 파트는 최고 1000%에 육박하는 용적률을 적용해 재건축할 것으로 기 대했으나 어려울 전망"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이 200∼300% 포인트 하향 조정되면 지난 해 수준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여의도에서는 진주·공장·초원아파트 등에서 재건축이 추진 되고 있다. 서울시가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우면산 일대 방 배동 아파트 시장도 찬바람을 맞고 있다. 재건축 추진중인 경남·소라·임광아파트 등은 이 달 초 서울시 계획 이 알려진 후 가격이 2000만∼4000만원 떨어졌다.

소라 33평형은 지 난달까지 2억2000만∼2억4000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2억원에도 팔기가 쉽지 않다. 경남 35평형도 3억2000만원선에서 3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Ｂ부동산 Ｋ사장은 "3월 시세보다 300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추어도 쉽게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15층으로 재건축하면 조합원 부담 건축비가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10∼12층인 이들 아파트를 18층 이상으로 재건축할 계획이었으 나 서울시 방안이 확정되면 15층 이하로 재건축해야한다. 중계업계 는 "서울시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거래가 뜸한 채 가격 약세가 지 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