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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지금 금호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그래서 객관적일수는 없겠지만.몇자 적어볼께요
모란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깐. 쉬는날 집에 있다보면. 아님 퇴근후에 애들이랑 지내다보면..
편의시설이란게 사실 광주 어느 아파트 단지던지 원하는 만큼의 편의시설이 없는게 정상이구요.. 대단지 아파트가 없다보니깐..
기본시설인데.. 금호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없지만 입구주위에 농협,마트,병원,치과,목욕탕,소방서,읍사무소,하나로 마트,제과점,약국 등
다른 단지에 있는건 다있거든요.. 서울나가는 직통좌석버스는 없지만 분당나가는 버스는 자주있구. 아쉽다면 초등학교가 버스타고 가야한다는 거죠.. 곧 생긴다고 하니.. ㅋㅋㅋ
남편은 서울신사동으로 출퇴근하는데 차로 약5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태전동 쌍용아파트 앞까지 5분이 채 안걸리니깐)
전 어차피 광주로 와서 살겠다면. 분당이나 서울에서 누리던만큼의 편의시설은 어디에도 없죠.. 하지만 조용하고 아침에 깨끗한 공기 마시면서 맞이하는거죠. 그 이상 있나요?
사실 전 여기 와서 자주 보곤 했는데 우리아파트 얘기가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 또 전 분당에서 살다왔는데.. 분당보다 좋은것 같아요.. 시끄럽지도 않고 뭐니뭐니해도 공기가 좋은게..
좋은 이웃으로 만나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랑 비슷한 또래인듯 싶은데.. (애기가 아직 초등학교에 안들어간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