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을 맞으며
빠르게 돌아가는 경쟁사회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옆을 돌아볼 여유도 없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에 쫓기다 보면 자신의 정체성은 잃어버리고 사간과 정보와 직무에 떠밀려 올해도 30일 밖에 남지 않은 이때 까지 떠밀려 흘러 왔습니다.
첫눈이 내렸습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잎이 눈으로 내리는 가을은 지나가고 이제는 하얀 눈송이가 짙은 먹구름 사이로 바람에 흩날리면서 온 땅에 축복을 내려주는 꽃송이로 변하여 춤을 추면서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첫눈을 바라보노라면 한해의 마무리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올 한해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면서 잊고 있든 옛 추억과 알수 없는 감성에 젖어 한편의 시집을 펼쳐 보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만듭니다.
현재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은 “바닥론”이 점차 확산되면서 신규분양 시장과 기존 주택 시장에 대해서 거래량과 청약률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블루칩 지역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연 5주째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16일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2.5%로 발표했습니다.
계속되는 무역 흑자로 인한 유동성의 증가와 채소가격의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압박과 국제 원자재 가격오름세로 국내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사전 차단할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코픽스”중심의 주택 담보대출의 금리는 하락하였으며 예금금리 또한 동반 하락 하였습니다.
앞으로 추가 적인 금리 인상은 예상되는 바이며 내년도 기준 금리는 3%대를 유지하면서 미국이 11월 달에 6,000억 달러의 추가 통화 발행으로 경기를 띄우는 “양적완화”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한국이 단독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은 불가능 하며 내년에도 기준 금리의 인상 폭이 크지 않음으로서 시장 금리가 따라 오르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저금리,“확장적 통화 정책“의 지속은 인플레이션에 특히 강한 상품인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동이 일어나고 이로 인한 투자 가치가 있는 블루칩 지역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와 투자자의 구매력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思料 됩니다.
또한 계속 상승하는 전세가는 이미 집값의 50%까지 육박하였으며 강남의 역삼동과 잠실의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는 집값의 52%까지 상승하였고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최근의 강남의 재건축 대상아파트의 구매자는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가세함으로서 집값의 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思料 됩니다.
2002년 서울의 집값이 폭등 할 때의 전세금이 집값의 66%까지는 아직은 크게 못 미치지만 투기 수요가 없는 전세는 전형적인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 원리에 의해 작동되는 가격 인만큼 향후 2012년까지의 서울의 공급 물량의 격감으로 인한 전세가의 상승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집값의 상승 압박은 앞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지난 10월과 11월의 주택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 그리고 분양률 등이 집값이 반등을시작한 2010년 3월의 현상과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이곳 목동의 집값은 저점을 통과중이며 어떤 면에서는 이미 저점을 통과 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 목동 집값의 저점은 8/1일~8/12일 까지로 봐야하며 8/19일 날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그 시점부터 목동의 집값은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8.29대책이 後 10월 달은 8.29대책전의 저가 매물들이 소화되기 시작하면서11월로 들어서는 8.29대책으로 인상된 가격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11월 말 쪽으로 오면서 20평은 10달 가격에서 1,000만원 ,27평은 2,000만원 또 한 번 가격이 상승하였고 다음달(12월)에 발표될 “목동 재건축 마스터플랜”이 발표되면서 이번 달에 발표된 42,400평의 “신정 차량기지 복합 문화”개발건과 맞물려서 소형 평형에 대한 가격 상승은 또 한 번 일어날 것으로 思料 됩니다.
소형평형(20평,27평)의 가격 주도권은 매도자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최근에 인상된 가격에 대한 매수세의 강한 거부감으로 시장은 조용한 편입니다.
중형(35평,38평)의 집값은 8.29대책 후에 5,000만원 상승하였으며 현재 까지 인상된 가격을 유지 하고 있으며 인상된 가격이 일반가로 자리를 잡았으며 매수자와 매도자의 희망 가격차는 갈수록 좁혀지며 가격의 주도권은 점차 매수자 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며 일 반가에서 5~6%정도 빠진 급매물에 대한 매수 문의는 늘어난 편이지만 실제 거래된 건수는 소량입니다.
45평 이상의 대형 평형 시장은 가격 인상 없이 저렴한 급매물들이 몇 개 거래가 되었으나 매도호가와 매수가의 차이는 많은 편이며 실거래 가는 당사자 외에는 알수 없어 이번 글에서도 정확한 가격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지해 주시고 아직 대형 평형은 초급매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지난번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앞으로 인구 집중화 현상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그에 따른 주택의 공급량은 서울이 연5만세대 ,수도권이 연 6만세대 정도 필요하나 주택 공급량의 60~70%를 담당하는 민간건설사의 주택의 공급량이 격감하고 공공 부분의 주택 공급을 맡고 있는 LH공사가 수백조원대의 부채로 인한 공공 주택 공급량 부족은 향후 집값 불안의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재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6% 정도로 보급률 측면에서는 가격 상승의 요인은 없을 것 같지만 더욱 중요한 지표인 서울의 주택 자가 율은 51%에 지나지 않음으로 아직도 절대적인 주택의 공급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목동은 2011년 이후에는 서울의 최대의 재건축 시장으로 부각 되면서 저평가된 목동의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의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제가 부뱅 사이트 “거래 포인트”에 올리는20평의 추천 매물들 가격을 보면 종전 3.85억에서 지금은 4.2억~4.3억으로 눈에 띄게 상승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목동의 매매동향과 전세동향 그리고 재건축 진행사항 및 급매물들의 현황과 투자가치 분석 등은 매주 월요일 올리는 부뱅사이트→거래포인트(S)→오른편의 “양천구 목동”편을 참조하기기 바랍니다.
이번 글은 지난번 글과 별다른 시장 변화가 없기에 비교적 간단하게 목동의 11월말 시장 상황을 전하며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의 글은 여기서 붓을 놓을까 합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올 한해도 이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캘린더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가정과 자식을 위해 직장과 사업장에서 시련과 고통을 인내와 참음으로 앞만 보고 달리며 비굴과 굴욕 까지도 가정과 가족 부양이라는 책임감 앞에 가슴속으로 밀어 넣으며 한잔의 소주로 자신을 달래며 살아온 이 땅의 40대 이상 중년 아버지의 어깨에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이제 며칠 남지 않는 이 한해를 자신을 위해 써보시길 권해드리며 저의 다음 글은 12/13일 송년의 아쉬움을 안고 기다리는 분들께 달려가겠습니다.
◈지혜로운 삶이란.....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이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고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잠아함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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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9 | 조회 15859 
부탁드립니다
어제 부동산에 전화해 보니 목동아파트 값이 6~7천만원이 올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