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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요구한다고 하는 사항은 단지 주민설득을 위한 제스쳐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에선 통합 후 광역시 승격에 대해서도 보장을 해 주지 않고 있다.
분당 리모델링에 있어 큰 문제는 과연 3~4층 증축을 허용 해 주느냐 하는 문제다.
그건 통합과는 관련이 없는 사항이다. 정부가 바보도 아니고 단순히 통합시키려고
난데없이 3~4층 증축 허용으로 선회하지는 않는다. 그런거 안해줘도 통합하겠다는 시가 전국에 널려있다.즉 별개 문제이다.
그런데 성남시는 그걸 마치 통합하면 될 것처럼 황당한 소리 하고 있다.
분당 수서 도로의 지하화 또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기존 분당 이매동쪽에선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 하고 있다. 하지만 판교쪽은 그냥
위를 덮어버리는 것을 찬성하고 있다. 왜 그럴까? 판교를 가보면 분당-수서 도로쪽 아파트 들은 아예 처음부터 높은곳에 건축을 했다. 즉 고속화도로 위를 덮어버려야 판교주민 입장에선 자연스럽게 평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분당입장에선 지하화를 시켜야 자연스런 평지가 되버린다. 당연히 판교,분당 입장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성남시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점은 성남시란 바로 서울과 붙어있다는 점과 또 성남시민은 성남시민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이다. 즉 통합이 마음에
안들면 바로위 서울로 이사가도 출퇴근이나 거주에 아무 불편함도 없고 또 양심적 가책도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분당이 이정도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부자들이 많이 이주했다는 점이다.

어쨋거나 그나마 다행인것은 최근 정보쪽에서 하는말을 보면 지방이면 몰라도 수도권에서 100만이상의 광역도시 탄생은 그다지 바람직 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