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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자리에 아이들을위한 쇼핑몰 건설을 취소하라 하고
수족관 다시 그자리에 들어오라고 고양시를 압박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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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그룹 회장 출국금지...다음주 소환 시작입력시각 : 2008-09-03 16:16 목록보기 인쇄하기 관련기사프라임 그룹 압수수색...비자금 의혹 수사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등 5명 출국금지
[앵커멘트]

프라임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백종헌 회장 등 임원 5명에 대해 출국을 금지시켰습니다.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다음주에 관련자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라임 그룹의 총수 백종헌 회장 등 그룹 핵심임원 다섯 명이 해외로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검찰은 프라임 그룹의 기업 인수합병과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프라임 그룹에서 공시한 2000년 이후 재무제표를 분석해본 결과 자금 흐름에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라임 그룹에서 압수한 회계 장부와 대조해보고 있으며 회계 부정이 드러나면 책임자와 계열사 임원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곳은 프라임 그룹 계열사와 관계사 등 열 곳으로 이 가운데에는 한글과 컴퓨터, 프라임 엔터테인먼트 등 상장사 두 곳도 포함됐습니다.

사실상 그룹 전체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프라임 그룹 측은 지난 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400억여 원을 추징당하고 탈세와 관련된 혐의를 벗은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프라임 그룹 본사 기획팀과 재무팀에서 압수한 방대한 분량의 회계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프라임 그룹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국세청 조사국의 관련 자료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자료들을 검토한 뒤 다음 주 초에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입니다.